아메리카노 같은 김남조 시인

사람 때문에 힘들면 기억나는 시인이 있습니다. 김남조 시인입니다. 사람을 사랑했다가 실망하고, 또 다시 사랑하는 것이 인생이라면 이 시인이야 말로 매우 좋은 조언자입니다.

저는 김남조 시인의 시를 읽을 때마다 아메리카노 커피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메리카노의 구수한 향기, 밋밋 씁쓸 쌉사름한 맛은 오로지 원두와 바리스타의 감각으로 빚어집니다. 기교 없이 오묘한 김남조 시인의 ‘서시’를 보내드립니다.

 

서시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리는 우리가 됩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가 없습니다.

요행히 그 능력이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 주는 이가 됩시다.

사랑하던 이를 미워하게 되는 일은
몸시 슬프고 부끄럽습니다.
설혹 잊을 수 없는 모멸의 추억을
가졌다 해도
한때 무척 사랑했던 사람에 대해
아무쪼록 미움을 품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출처] 김남조, ‘서시’ 전문

20150125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룻기 02:07-16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설교 듣기

[중심 구절]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한 줄 요약]
신앙의 길에 들어선 룻은 계속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살아갑니다. 이외같이
신앙인의 삶은 은혜를 좇는 삶입니다.

[개요]
1. 호의를 베푸는 보아스
보아스가 룻에게 호의를 베품
룻의 소식을 들음

  1. 룻의 겸손
    자신의 처지를 앎
    은혜받을 자격이 없음을 앎
  2. 하나님의 섭리
    친족인 보아스

[결론] 하나님은 단계적 은총으로 우리를 그리스도께 이끄신다.

나만의 강점을 발견하는 10가지 방법

1. Notice what you enjoy
당신이 무엇을 즐기고 있는지 주목하라.
시간을 내서 살펴보고 적어보면 도움이 된다.

2. Ask trusted friends and family
믿을만한 친구와 가족에게 질문을 한다.
당신을 관찰하는 사람들이 생각치 못한 좋은 의견을 줄 수 있다.

3. What qualities do you like in yourself?
내 자신의 어떤 모습/특징을 너가 좋아하는가?
당신의 여러 모습 중 당신이 특히 좋아하는 모습은 무엇인가? 한가지에 집중하는 것을 좋아하는가? 다양한 일을 벌리기 좋아하는가? 아니면 책을 읽는 모습을 좋아하는가? 아니면 음악듣는 자신을 좋아하는가?

4. What kind of work do you do and what makes you good at that work?
여태까지 해본 일 중에 어떤 구체적인 일을 특히 잘했던 것 같은가? (스스로에 대한 평가)

5. Take an online test
가능하면 시간을 내서 온라인 테스트를 받아 본다.

6. What leaves you feeling energized?
어떤 순간에 정말 열정적이 되는가?  뭔가 부족하고 잘 안된다는 기분에 오기가 생겨 더 열심히 하게 된 뭔가가 있었는가? 내가 인내심과 뚝심을 가지고 해낸 뭔가가 있는가?

7. What makes you proud?
어떤 순간에 정말 자랑스러운가?

8. Who are your role models? What strengths do you admire in them?
당신이 정말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는가? 그 사람의 어떤 강점을 진정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가?

9. What feedback do you notice from people in day-to-day life?
사람들이 주는 피드백 중에 어떤 피드백/의견이 정말 와닿는가?

10. Which strengths resonate with you?
다른 사람의 강점, 모습 중에 가장 와닿는 것이 무엇인가?

 

[출처]
인용 : 빙글_10가지 방법 / 원본 : 라이프핵_10가지 방법

20150118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으니

룻기 01:19-2:07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으니”

설교 듣기

[중심 구절]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보아스더라(룻2:1)

[한줄 요약]

나오미가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그곳에는 죽은 남편의 친족으로 유력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설교 개요]

  1. 고향으로 돌아온 나오미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하나님을 원망하는 나오미
  2. 유력한 친족
    죽은 남편의 친족인 보아스
    우리에게 있는 유력한 친족, 예수님
  3. 은혜를 베푸는 보아스
    단계적 은총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

[결론] 하나님은 단계적 은총으로 우리를 그리스도께 이끄신다.

믿음이 아닌 것 – 긍정적 사고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개인과 사회의 고통이 심해지는 것을 봅니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어서 과도한 투자를 한 교인과 교회들은 큰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할 수 있다” 혹은 “하면 된다”는 ‘긍정적 사고’가 믿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갑자기 이런 말을 꺼내는 이유는, 어려운 환경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은 잘못을 바로 잡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해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회에 우리가 잘못을 바로잡고 실수를 인정하면 어려운 환경이 오히려 큰 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바로잡아야 할 실수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긍정적 사고’가 곧 ‘믿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긍정적 사고’가 믿음이라면 경제 성장기 뿐만 아니라 지금같은 경제 침체기에도 여전히 유효해야하는데 현실은 정반대로 나타나서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과감하게 모험을 한 개인이나 교회가 더 큰 어려움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긍정적 사고’로 성공한 사람은 그 생각을 주장한 사람 뿐이고, 그 생각을 따라한 사람들은 대부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믿음’을 바르게 알아서 손해를 보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20150111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기 01:06-08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설교 듣기

[중심 구절]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16절)

[한줄 요약]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베들레햄으로 귀향한 사건을 아브라함이 가나안을 향해 간 것과 비슷한 신앙의 결단입니다.

[설교 개요]
1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고난 중에 형통케 하시는 분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삶이란?

2 탕자와 같은 나오미의 귀향
나오미의 귀향은 구약의 탕자 비유
그리스도 안에서 고난을 영광이 됨

3 하나님께 소망을 둔 여인
룻은 이방인 중에서 아브라함 같은 여인

[결론] 그리스도 안에는 언제나 소망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뽑은 단어 50

우리는 익숙한 것을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기도 하지요.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익숙한 것을 다르게 보는 ‘낮설게 하기’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음 단어의 재정의가 ‘낮설게 하기’를 도와줄 것입니다.

 

가족 : 자세히 보면 한 사람
사랑 : 신이 만들고 사용법을 알려 주지 않은
나 : 이별할 수 없는 사람
엄마 : 세상에서 가장 큰 우산을 들고 있는 여자
꿈 : 만병통치약이라고 오해하기 딱 좋은 약
행복 : ‘크게 나쁘지 않아’ 라고 말하는 순간
친구 : 전생엔 부부, 다음 생엔 나
사람 : 책을 쓰는 이유
믿음 : 믿다 보면 생기는 것
우리 : 외로움의 반대
열정 : 태양도 졌다고 말했다는
너 : 세상 모든 나의 존재 이유
도전 : 세상 모든 챔피언이 어제 한 일
지금 : 평생 저축만 하는 바보들이 놓치고 사는 것
희망 : 고생,고통,고민을 우습게 보는 것
돈 : 좋아할 수는 있지만 사랑할 수는 없는  그대
건강 : 호들갑 떨어 봤자 다 거기서 거기
자유 : 욕심을 던져 버리면 손에 남는 것
이름 : 짓는 것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사용하느냐
추억 : 기억의 재구성
감사 : 고래는 물론 새우도 춤추게 하는 것
밥 : 밥이라고 쓰고 힘이라고 읽는 한 글자
아버지 : 끝까지 아빠라 부르고 싶었던 사람
여유 : 지치지 않고 목적지까지 가는 유일한 방법
웃음 : 1초 만에 인생을 바꾸는 법
실패 : 아픔49%, 기회51%
재미 : 인생철학이 되기에 충분한 두 글자
생각 : 문제 하나를 푸는 칠백 가지 방법
시작 : 완벽한 준비를 외치는 사람은 평생 할  수 없는 것
책 : 나무로 돌아가라고 하지 마세요
마음 : 열기도 힘들지만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도 힘든 문
여행 : 인생에 드라마를 입히는 일
변화 : 글자 하나 닮지 않은 어제,오늘,내일
다름 : 틀림없이 틀림과는 다른 말
배움 : 버려진 돌멩이에게도 고개를 숙이는 자세
만남 : ‘당신 더하기 나’라는 아주 어려운 수학
일 : 내가 살아있다는 아주 확실한 증거
다시 :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인생의 도돌이표
오늘 : 쓰지 않아도 저절로 줄어드는 것
왜 : 생각의 시작,관찰의 시작,발견의 시작
보통 : 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히 행복한 상태
휴식 : 휴식의 정의를 내리지 않고 쉬는 것
매력 : 누구에게나 있는 것, 찾으면 있는 것
길 : 처음엔 그 이름이 숲이었고 산이었던 곳
술 : 가슴속에 내리는 비
그러나 : 다들 그렇다고 하지만 나는
굳은살 : 땀과 눈물이 수없이 지나간 자리
스무 살 : 간섭 끝, 인생 시작
자식 : 한두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그 무엇
그냥 : 이유 없음이라는 가장 큰 이유

 

[출처] http://www.vingle.net/posts/666834-★-사람들이-뽑은-단어-50-★

‘미생’의 명대사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 ‘미생’의 명대사를 골라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랬다.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기원에 가는 길에도 야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아무리 빨리 이 새벽을 맞아도 어김없이 길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남들이 아직 꿈 속을 헤맬거라 생각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세상은 나보다 빠르다.”

“남자가 넥타이는 맬 줄 알아야지. 어른이 되는 건 ‘나 어른이요’ 떠든다고 되는 게 아니야. 꼭 할 줄 알아야 하는 건, 꼭 할 수 있어야지!”

“넥타이, 검소하지만 항상 깨끗한 구두, 구멍 늘어나지 않은 벨트. 네 아버지 철칙이셨다.”

“네가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네가 종종 후반에 무너지는 이유, 데미지를 입은 후에 회복이 느린 이유, 실수한 후 복구가 더딘 이유. 다 체력의 한계 때문이야.”

“위험한 곳을 자발적으로 뛰어드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뛰어들고 싶은 유혹이 강렬한 곳을 외면하고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

20150104_[신년 설교]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룻기 01:01-05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설교 듣기

[중심 구절]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1절)

[한줄 요약]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처럼 영적인 혼란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룻기를 통해서 당신의 섭리를 알려주십니다.

[설교 개요]
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사사들이 치리하던 시대는 최악의 영적 혼돈시대
그리스도인들을 진리를 알지 못해 자기 생각대로 살아감

2 엘리멜렉 가문의 잘못된 선택
하나님의 기업을 포기하고 이민을 감
가문의 멸절을 가져온 최악의 선택

3 뜻 밖의 소망
아무런 소망이 없어질 때 하나님께서 일하심

[결론] 하나님은 절망도 소망으로 바꾸십니다.

송년시

2014년을 보내면서 이해인 수녀의 시를 읽어봅니다.

 

송년시

이해인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 번 스쳐가듯
빨리 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떠나가지요

나이 들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 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뜨겁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보면 첫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항상
우리 길을 밝혀 주겠지요

주는 것은 빼앗는 것보다 힘들다

대강절 마지막 주간에 안도현 시인의 시 한 편을 소개합니다.

 

준다는 것

안도현

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
빈 손밖에 없다 할지라도
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
나 무엇 하나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
떨리는 내 손을 포개어 얹은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말은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스스럼없이 준다는 것
그것은 빼앗는 것보다 괴롭고 힘든 일입니다.

이 지상에서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
그것은
세상 전체를 소유하는 것보다
부끄럽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대여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남에게 줄 것이 없어
마음 아파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그는 이미 많은 것을
누구에게 준 넉넉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하게 말하기

Inc.com에서 나온 기사입니다. 다음 두 가지 말은 다른 말처럼 보이지만 결국 같은 의미라고 합니다. 스마트한 사람은 어떻게 말할까요?

일반적인 상사 : “고객은 항상 옳아”
스마트한 상사 : “나는 자네의 결정을 지지한다네.”

일반적인 상사 : “우리 회사는 능력주의야”
스마트한 상사 : “우리는 최고를 채용하고 최고를 승진시키려고 노력한다네.”

일반적인 상사 : “돈은 많이 못 주지만, 자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야”
스마트한 상사 : “자네가 얼마나 가치 있냐에 따라 연봉을 받게 될 것이고, 또 무언가를 배우게 될 거야.”

일반적인 상사 : “내가 하자는 대로 하든가, 아니면 떠나든가”
스마트한 상사 : “자네의 방법으로 한번 해보자고.”

[출처] 인퓨처컨설팅

되고 법칙

‘안된다 안된다’하면 안되는 것 투성입니다. 하지만, ‘되고 되고’ 하다 보면 안되는게 없습니다.

돈이 없으면, 돈을 벌면 되고.

잘못이 있으면, 잘못을 고치면 되고.

안 되는 것은 되게 하면 되고.

모르면 배우면 되고.

부족하면 메우면 되고.

힘이 부족하면 힘을 기르면 되고.

잘 모르면 물으면 되고.

잘 안되면 될 때까지 하면 되고.

길이 안보이면 길을 찾으면 되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되고.

기술이 없으면 연구하면 되고.

생각이 부족하면 생각을 하면 되고.

한 번 시도해 보실래요.

[출처] 하이패밀리

대림절(the Advent)

이번 주는 대림절이 시작되는 주간입니다.

대림절은 ‘대강절’ 혹은 ‘강림절’이라고도 하며, 성탄절 4주 전부터 시작되는데 개신교에서는 부활절 전 40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Lent)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절기입니다.

대림절 기간에는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탄생하신 예수님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대림절을 맞이해야 할까요?

대림절 프로그램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촛불 예배
예수님을 세상을 구원하는 참빛이십니다. 그런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을 모아 촛불을 켜는 풍습이 있습니다. ‘보라-연보라-분홍-하양(노랑)’ 순서

대림절 찬송
크리스마스 캐롤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강림을 기다리는 찬송을 부릅니다.

성경 공부
예수님의 탄생은 즉흥적인 사건이 아니라 오래 전에 계획된 사건이었다는 사실을 구약성경 메시아 예언을 통해 공부합니다.

4가지 만남

사람에게는 4가지 중요한 만남이 있습니다.

  1. Master(주인)
    대통령 비서실장은 비서이지만 대부분의 사장보다 신분이 높습니다. 사람은 누구를 섬기느냐에 따라서 위치가 달라집니다. 가능하다면 존경할 주인을 만나서 섬겨야 합니다.
  2. Mate(배우자)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부부가 합심하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배우자와의 만남과 배우자와의 관계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해야 합니다.

  3. Mentor(스승)
    성장하기 원한다면 먼저 스승을 찾아야 합니다. 직장에서 롤모델을 정하는 것도 좋고, 책으로 만나도 좋습니다.

  4. Mission(사명)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소박한 사명도 좋습니다. 어떤 사명이든 있어야 인생이 표류에서 항해로 변합니다.

-참고,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은 미국으로 이주한 영국의 청교도들이 1621년 12월 13일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예배를 드리고, 도움을 준 인디언들을 초청하여 축제를 벌인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미국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1904년에 처음 도입하였고, 현재는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성경적 근거가 없는 미국 문화라 하여 거부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문화인 것은 맞지만 성경적인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유월절(무교절), 칠칠절(맥추절), 초막절(수장절)이라는 세 절기를 지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신16:1~17). 하나님께 예물을 가지고 나와서 추수를 감사하라고 명령하신 것이기 때문에 추수감사절의 근거가 분명합니다.

11월 셋째 주에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문제제기는 타당하지만, 도시화된 오늘날에는 ‘추수’의 의미보다는 ‘감사’의 의미가 더 크기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가 미국 선교사들에게 많은 사랑의 빚을 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그들의 영향을 받아 11월 달에 감사절을 지키는 것도 무리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대면서 삽시다

독거 노인 130만명 시대입니다. 자연스럽게 홀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보다 일찍 고독사 문제를 맞이했던 일본에서는 일찍부터 고독사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특히 우에노 지즈코라는 작가는 자신의 저서 <독신의 오후>에서 고독사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괴로운 것은 스스로가 예전의 자유를 잃고 기력을 잃는 거다. 그리고 타인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되는 현실, 바로 그것이 우리의 자존심을 산산조각으로 무너뜨린다. 이런 아픔은 과거 권력이나 지위를 누렸던 사람일수록 더 커진다. 여성은 원래부터 대단한 힘을 갖고 있지 않았던 터라 노후에 연착륙할 수 있지만, 남자의 경우엔 힘 좀 있었던 남성일수록 나이 듦이 경착륙이 되기 쉽다. 그러곤 상처받을 것이다.”

사람 ‘인(인)’자를 한자로 쓰면 서로 기대 선 모습입니다. 사람은 서로 기대어 살도록 지음받았습니다. 우리 서로 기대면서 삽시다.

천국은 어디에

60년대나 70년대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지금 시대는 천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먹을 것, 잘 곳, 입을 것이 없는 절대 가난 가운데 있을 때는 먹고 자고 입는 문제가 해결되면 행복이 저절로 찾아오고 그 상태가 곧 천국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먹고 자고 입는 문제가 해결된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자신이 천국에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이쯤에서 우리가 인정하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의식주를 비롯한 물질적인 풍요가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것만이 행복하기에 필요한 전부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요즘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돈 문제 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와 정신적, 심리적인 문제가 더 큽니다. 돈이 좀 없어도 가정이 화목하고 인간관계가 즐거우면 헤쳐나갈 수 있지만 인간관계가 힘들고 마음이 괴로우면 그것이 더 견디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참된 신앙은 약간의 심리적인 위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정신, 심리적인 성장을 일으켜줍니다. 예수님과 만남으로 천국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확신할수록 관대하자

저는 고등학교를 미션스쿨을 나왔습니다.

기독교가 아니라 불교 미션 스쿨입니다. 불교 미션 스쿨을 나왔지만 기독교 목사가 되었으니 그 학교는 미션 달성에 실패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이 그 학교 때문에 불교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시절의 선생님들, 친구들에 대한 기억은 소중한 추억의 일부입니다.

이쯤 되면 어떤 분들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목사가 불교나 불교인을 좋게 생각하느냐는 것이지요.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불교인들 중에도 인격이 훌륭한 분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독교인들 보다 나은 분들도 많구요.”

그러면 또 이렇게 묻습니다. 왜 기독교인이 되었냐구요.

저는 “예수님을 뜨겁게 만났고, 기독교가 진리임을 알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이쯤되면 불교인은 떨떠름해 하고 기독교인은 혼란스러워 합니다. 신앙은 좋은 것 같은데 불교를 욕하고 무시하지 않으니까 이상한 것이지요.

저는 확신을 가졌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무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워 할 수는 있지만, 좀더 관대한 태도를 가지면 좋지 않을까요?

삶에 자극을 주는 말들

“당신이 지금 지옥을 통과하고 있다면, 계속 전진하라!” (윈스턴 처칠)
→ 그 방법 밖에 없질 않겠나?

“적군에게 맞아 쓰러진 사람은 다시 일어난다. 아군에게 맞은 사람은 영원히 일어나지 못한다.” (토마스 왓슨, IBM 창업주)
→ 친한 사람일수록 좋은 아이디어를 말살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사람들은 누구나 날씨를 말한다. 그러면서도 날씨에 대해 무언가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마크 트웨인)
→불평만 하지 말고 행동하라는 소리.

“사람들은 왜 새로운 생각을 두려워할까? 나는 오히려 낡은 생각들이 더 두렵다.” (존 케이지)
→ 낡은 생각이 혁신의 뒷다리를 잡는 강력한 힘이라는.

-출처, 유정식(인퓨처컨설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