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8_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2018년 10월 28일 주일 설교

고리로전서 3:6~11
(고전 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 3: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전 3: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고전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고전 3: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고전 3: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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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고전 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한줄 요약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에게 다양한 사람들을 보내셔서 성장하게 도우십니다.

개요

10월 마지막 주간입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10월을 보내면서 가지는 생각이 달라집니다. 저 같은 세대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생각할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할로윈데이를 생각하는 것을 봅니다. 외국 풍습이라서 동참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또래 문화라는 것이 있어서 무조건 막기도 어렵습니다.

그리스도인은 10월의 마지막 주간을 보내면서 생각할 것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종교개혁입니다. 중세 교회가 끝없는 타락에 빠졌을 때 종교 개혁이 일어났습니다. 종교개혁을 주도한 사람은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마틴 루터입니다. 하지만, 종교개혁을 마무리 지은 사람은 존 칼빈입니다.

왜 하나님은 존 칼빈에게 종교 개혁을 마무리 짓게 하셨을까요?

0. 칼빈이 종교 개혁을 마무리한 이유

칼빈은 우상화의 위험이 적은 사람입니다. 루터파를 만든 루터나 감리교를 만든 웨슬리는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반대로 칼빈은 카리스마나 리더십이 없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비교적 적은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일을 주도하기 보다는 도와주었고, 리더보다는 학자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칼빈이 종교개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1536년 제네바에서 목사로 활동한 이후입니다. 이 일도 망설이는 칼빈을 기욤 파렐이라는 사람이 칼빈을 강력하게 설득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칼빈은 후에 당시 일을 이렇게 썼습니다.

“기욤 파렐은 조언과 간곡한 경고로서가 아니라 무시무시한 저주로서 나를 제네바에 붙들어 두었다. 이는 마치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손을 나에게 얹어 잡으시려는 것 같았다.” -출처, 칼빈의 시편 주석 서문

카리스마 있고, 결단력 있고, 불굴의 의지를 가진 리더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칼빈은 인물 자체로 유명하기보다는 ‘기독교 강요’라는 책을 통해서 더 유명한 사람입니다. 기독교 강요는 성경을 체계화한 책으로 조직신학이라는 학문의 바탕이 됩니다.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원리를 잘 세운 사람입니다.

칼빈은 다른 말로 하면, 우상화의 위험성이 적은 사람입니다. 저는 칼빈의 이런 점이 종교개혁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 우상화의 위험

사람에게는 우상화의 경향이 있습니다. 우상화는 일종의 투사입니다. 영어로는 프로젝션입니다. 프로젝터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여기 벽에 나오는 화면은 사실을 벽에 쓰여진 게 아니라 노트북에 있는 것입니다. 노트북에 있는 화면을 벽에 쏜 것입니다. 그래서 글자를 고치려면 벽에서 고쳐서는 안되고 노트북에서을 고쳐야 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있습니다. 그 의사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 의사는 나쁜 사람이야’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을 잘 모르는데,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건 자기 마음의 문제입니다. 마음에 의사는 나쁘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그 마음을 엉뚱한 사람에게 덮어씌운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렇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존경하고 싶은 사람이 이미 마음 속에 들어있습니다. 아까 말씀대로 카리스마 있고, 결단력 있고, 불굴의 의지를 가진 사람을 존경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비슷한 사람이 있으면 무턱대로 존경합니다. 우상화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 칼빈같은 사람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장로교인은 칼빈을 무슨 우상처럼 존경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가 성경을 해석한 방법을 존중하고 그 방법을 따라 할 뿐입니다.

2. 아볼로, 바울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의 스승을 만나야 합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빠와 엄마를 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카리스마 있고 결단력 있는 스승도 필요하지만, 신중하고 세심한 스승도 필요합니다. 바울은 카리스마 있고 결단력 있는 사람이었고, 아볼로는 신중하고 학자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의 제자 중에서 디모데는 몸이 약하고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유형의 사람을 리더로 세우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기 마음 속에서 우상화하고 싶은 사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만 섬기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마음을 바꾸기 원하십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 아빠는 슈퍼맨처럼 힘에 쎈 사람입니다. 모르는 것이 없는 척척박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자라면서 아빠가 배나온 아저씨에 불과하고, 모르는 것이 많고,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어른에 됩니다. 좋은 아빠는 이 과정을 도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착각 속에서 살게 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됩니다.

4살 때,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었다.
5살 때, 아빠는 많은 걸 알고 계셨다.
6살 때, 아빠는 다른 애들의 아빠보다 똑똑하셨다.
8살 때, 아빠가 모든 걸 정확히 아는 건 아니었다.
10살 때, 아빠가 어렸을 때는 지금과 확실히 많은 게 달랐다.
12살 때, 아빠가 그것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건 당연한 일이다. 아빠는 어린 시절을 기억하기엔 너무 늙으셨다.
14살 때, 아빠에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아빤 너무 구식이거든!
21살 때, 우리 아빠 말이야? 구제불능일 정도로 시대에 뒤쳐졌지.
25살 때, 아빠는 그것에 대해 의외로 좀 알고 계시고 생각지도 못한 방법을 내놓으신다. 뭐 오랫동안 그 일에 경험을 쌓아 오셨으니까 그 정도쯤은 아시는 거겠지만.
30살 때, 아마도 아버지의 의견을 물어보는것도 큰 도움이 될것 같다. 아버진 경험이 많으시니까.
35살 때, 아버지께 여쭙기 전에는 난 아무 것도 하지 않게 되었다.
40살 때, 아버지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아버진 그만큼 현명하고 세상 경험이 많으시다.
50살 때, 아버지가 지금 내 곁에 계셔서 이 모든 걸 말씀드릴 수 있다면 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아버지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셨는가를 미처 알지 못했던 게 후회스럽다. 아버지로부터 더 많은 걸 배울 수도 있었는데 난 그렇게 하지 못했다.
– 출처, 앤 랜더스

정신적인 성장과정도 비슷합니다. 우상화하고 싶은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이 우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실을 오해하고 착각 속에 살게 됩니다.

어머닌 장에 가실 때마다 나를 교실에 맡기셨는데 학교가 세상 전부인 교사의 아들에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아버지는 전능한 신이었다. 이모가 결혼을 하자 고급공무원에다 부자인 이모부는 나의 전능하신 아버지와 보이지 않는 경쟁 관계가 되었다. 그해 여름 이모 가족과 우리는 시골 별장을 빌려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떠났다. 드디어 휴가의 클라이막스인 사냥, 최신식 엽총을 꺼내는 이모부 앞에서 아버지가 낡은 화승총을 꺼내면서부터 모든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선생님인 아버지는 한마디도 못하고 이모부는 사사건건 잔소리를 해대고. 아버지와 이모부 몰래 따라간 사냥에서 나는 아버지의 처참한 패배를 몇 번씩이나 확인해야 했다. 나는 그해 여름 신처럼 전능하게만 여겨지던 아빠에게서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고 아빠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출처, 영화 마르셀의 여름

약점이 많은 인간임을 알고, 그것마처 사랑할 수 있게 될 때 우리는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반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은 한 사람을 우상화하고 고집스럽게 단점과 연약한 점을 외면합니다. 우상화된 사람도 마찬가지로 자신을 포장하고 거짓을 내세웁니다.

참된 스승은 제자가 나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인도해 줍니다. 보스는 부하가 자신보다 못한 사람으로 머물기를 바랍니다. 스승이 되어야지 보스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3.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가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좋은 스승을 보내고 그 스승을 통해서 자라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가 예배 장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써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1년 이상 변덕부리지 말고 꾸준하게 예배했으면 합니다.

(사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하나님께서는 심지가 견고한 사람을 평강으로 인도하십니다. 심지가 견고하게 지냅시다.

정신적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만남야 합니다.

미국의 쿠바 침공작전의 실패는 생각이 같은 사람의 오류를 알려줍니다.

집단사고의 대표적인 예는 미국의 피그스 만 침공사건을 들 수 있다. 케네디 정권은 당시 쿠바에 위협을 느껴 카스트로 정권을 없앨 궁리를 했다. 핵심참모들이 논의한 끝에 미국으로 망명한 반(反) 카스트로 쿠바인들을 훈련시킨 후 피그스 만에 상륙시켜 카스트로 정권을 전복하겠다는 놀라운(?) 아이디어를 냈다. 또한 실패를 하더라도 쿠바의 내부 봉기를 일으킬 수 있을테니 케네디 행정부의 참모들은 이것은 꽃놀이패라고 생각했다.
결과는 참담 그 자체였다. 일단 침공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 3일 만에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1,000명이 생포되었다. 그러면 쿠바의 내부 봉기는? 봉기는커녕 카스트로 정권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주었고 쿠바는 미국에게 내정간섭이라고 몰아부치며 포로교환의 조건으로 배상을 청구했다. 그리고 미국은 어쩔 수 없이 1961년 당시로서는 엄청난 비용인 5,300만 달러를 배상했다. 무엇보다 세계의 중심으로 여겨졌던 미국은 멍청한 짓을 했다는 비아냥을 들을 수밖에 없었고 글로벌 리더십에 치명타를 입었다.
당시 케네디 정권의 참모진은 하버드대학교 교수, 포드자동차 사장, 록펠러재단 이사장 등 엘리트 중의 엘리트들이 모인 집단이었다. 그러나 비슷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폐쇄된 공간에 모여 논의를 할 때,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그리고 이러한 집단사고는 큰 실패를 낳을 수 있는 잠재된 핵폭탄과 같다. 실제로 미국의 어설픈 행동으로 인해 당시 쿠바를 지원하던 소련과 핵전쟁이 일어날 뻔하기도 했다.
-출처, 고영성의 누구나 처음엔 걷지도 못했다

생각이 같은 사람끼리 있으면 아무리 엘리트를 모았더라도 오류에 빠지고 실수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도 그렇고 집단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단이나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설립하고 아볼로가 대를 이어서 목회를 하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 두 사람의 성향이 다른 것을 하나님도 아셨습니다. 그것이 더 유익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라게 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00. 이 말씀을 하신 이유

리더를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가르침을 잘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우상화하거나 숭배해서는 안됩니다. 그도 약점이 있는 평범한 사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섭리를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그 인도하심을 따라갈 때 우리는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찬양과경배
425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2018w43_온통 가을로 둘러싸여 예배합니다

읽으면 기도가 되오니, 되도록 마음을 실어 소리 내 읽어주세요.

기도 듣기

은혜의 하나님,
가을이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산을 넘고 가로수를 적시고 앞마당까지 물들였습니다. 저희는 온통 가을로 둘러싸여 주님의 섭리를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가을이 지나가고 있지만, 태풍이 큰 위력이 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 ‘위투’로 인해서 사이판이 큰 피해를 입었고, 우리나라 관광객 1,800명도 고립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태풍이 아직까지 위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유래 없는 이상 고온이 태풍에 힘을 보태주었기 때문입니다. 시계 부품처럼 정교한 세상이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겸손함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어리석음은 인간의 지혜보다 우월하고, 하나님 만드신 자연은 인간의 과학보다 아름답습니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기 원합니다.

경배와찬양 : 493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사랑의 하나님,
이제 세상은 돈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깁니다. 그로 인해 자기 유익을 위해 갈등하고,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분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돈의 노예가 아니라 돈의 주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돈보다 가치있는 것을 추구하고 금보다 소중한 것을 소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최근 일어난 흉악 범죄로 인해서 국민들의 마음이 불안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저희가 두려워하지 않고 냉철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답을 찾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인터넷을 통해서 가짜 뉴스, 거짓 소문, 허위 정보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사실을 알기 전에 결론을 내리지 않는 절제를 주시옵소서. 감정에 휘둘려서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는 명철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이제 예배 장소를 평택 뉴코아에서 두란노 교회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저희 선택을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두 교회가 겸손하게 연합할 수 있도록 섭리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교회의 주인이시니 주님 뜻대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그리스도를 향한 열망과 잃은 자를 향한 긍휼로 가득 찬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배와찬양 : 283 마음이 상한 자를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2018.10.21_노아의 권위

본문

창세기 09:20~27 / 2018년 10월 21일 주일설교

(창 9: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창 9: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창 9: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창 9: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창 9: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창 9: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창 9: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창 9: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레 6:10)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삼상 24:5) 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삼상 26:11)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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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한줄 요약

노아는 구원 계시의 전달자로서 권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요

성경은 하나님 말씀으로 인간의 구원을 위한 계시를 담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하나님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0. 권위와 권위주의

노아가 술을 먹고 옷을 벗고 있었습니다. 아들 중에서 함은 노아의 실수를 떠벌렸고, 셈은 덮어주었습니다. 이 내용은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내용 중에 하나입니다. 단순히 목회자의 실수를 떠벌리면 안된다. 혹은 목사를 비판하면 안된다는 의미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바른 해석은 무엇일까요?

이 내용에서 의문점은 세 가지 정도입니다. ‘노아의 실수는 무엇인가? 왜 가나안이 저주를 받았는가? 셈이 칭찬받은 이유는 무엇인가?’. 노아가 자기 방에서 술을 먹고 옷을 벗었는데, 그것이 왜 큰 실수일까요? 함이 잘못을 저질렀는데 왜 가나안이 저주를 받았을까요? 마지막으로 셈의 하나님을 찬송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을 바르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이 말씀이 권위에 관한 가르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권위의 사전적 의미는 영향력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권위는 그리스도를 알리는데 필요한 영향력입니다. 하나님은 권위를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그 사실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1. 노아의 실수는 무엇인가?

첫째, 노아의 실수는 무엇일까요?

성경의 다른 구절을 보고 추측해 보겠습니다. 레위기를 보면 제사장은 속옷을 입고 하체를 가려야 했습니다. 하체를 보이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레 6:10)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노아도 제사를 지냈기 때문에 제사장의 역할을 했습니다. 따라서 이 율법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의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사장이 왜 하체를 가렸을까요? 당시 가나안 이방 종교에서는 옷을 벗고 음란한 행위를 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성적인 죄를 엄격하게 금하셨습니다. 할례가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언약의 증표입니다. 또 제사장에게 하체를 가리라는 말씀도 특별히 더 음란한 죄를 범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노아가 하체를 가리지 않은 것이 실수입니다. 그는 음란한 죄를 범해서는 안되었습니다. 동시에 그의 하체가 놀림이나 경멸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되었습니다.

2. 가나안이 저주받은 이유는?

둘째, 함이 잘못했는데, 왜 함의 아들 가나안이 저주를 받았을까요?

노아가 하체를 벗었어도 함이 그것을 발설하지 않았으면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함은 그것을 발설했고 노아의 실수는 알려졌습니다.

함의 죄는 계시의 전달자인 노아의 권위를 훼손해서 그가 전하는 말씀의 신뢰성을 떨어뜨린데 있습니다. 말씀의 권위가 떨어지면 그리스도를 만나기 힘들어집니다.

하나님은 다른 건 다 용서해도 그리스도를 만나기 못하게 하는 행동은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성령 모독이고 성령을 거스르는 행동입니다.

(마 12: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행 7: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함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은 다윗의 예를 보면 명백합니다.

(삼상 24:5) 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사울은 정식으로 기름부음받은 왕이었습니다.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건, 그리스도의 예표라는 의미입니다. 구약 시대에 기름부음받은 사람은 세 사람입니다. 제사장, 왕, 선지자입니다. 따라서 그의 권위는 제사장과 동등합니다. 다윗이 사울을 대할 때 보여준 존중은 함이 노아에게 보여주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함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함이 잘못했는데, 함의 아들인 가나안이 저주를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함의 계보로는 이후로 구원 계시가 끊어졌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가나안이 믿음을 이어받지 못했다는 말은 함에게 믿음이 없었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3. 셈의 하나님이라는 말의 의미는?

셈은 다윗이 사울에게 보여준 것과 동일한 존중을 노아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그리스도를 믿었고 그리스도를 존중했다는 의미입니다. 셈의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말은 셈이 그리스도를 알았다는 의미입니다. 그의 믿음이 확증된 것입니다.

오늘날 권위가 실종되고 권위주의만 남았습니다. 권위주의란 권위가 없는데 권위가 있는 척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권위주의를 비판하는 것은 합당합니다.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권위를 비판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게 막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모독하는 일이고, 성령을 거스르는 행동입니다.

그러면, 권위와 권위주의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를 닮았는가, 닮지 않았는가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동일하게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나 자신이 깨끗하지 않으면, 구분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마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00. 이 말씀을 하신 이유

권위와 권위주의를 구분해야 합니다. 권위주의는 비판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하지만, 권위는 존중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권위는 그리스도를 알도록 인도하고 도와주고 만나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 권위를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2018w42_단풍은 하나님의 편지같습니다

읽으면 기도가 되오니, 되도록 마음을 실어 소리 내 읽어주세요.

섭리의 하나님,
소리없이 단풍이 산과 들을 물들이고 도시로 내려와 거리의 가로수마저 물들이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뀐다고 알려주는 하나님의 편지같습니다. 가을 편지같은 단풍을 보며 예배의 자리로 나왔습니다.

올해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잠자리를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들판을 날아다니던 고추 잠자리, 된장 잠자리, 밀 잠자리, 장수 잠자리가 그립습니다. 잘못하면 나중엔 잠자리가 사라질지 모릅니다. 옛날에 있었던 곤충으로만 기억될 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자연을 저희에게 주셨지만, 저희는 자연을 보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세 먼지, 미세 플라스틱, 오존층 파괴, 이상 기온으로 땅, 공기, 바다를 오염시켰습니다. 하나님이 빌려주신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과학의 발전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지만,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 자연을 파괴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막아 주시옵소서. 풍요로운 삶을 위해 노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지만,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 양심을 버리는 잘못을 범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어리석음은 인간의 지혜보다 우월하고, 하나님 만드신 자연은 인간의 과학보다 아름답습니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기 원합니다.

경배와찬양 : 462 하늘을 나는 새도

사랑의 하나님,
이제 세상은 돈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깁니다. 그로 인해 자기 유익을 위해 갈등하고,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분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돈의 노예가 아니라 돈의 주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돈보다 가치있는 것을 추구하고 금보다 소중한 것을 소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주에는 맘 카페를 통해서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고 그로 인해 상처받아 삶을 마감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말이 칼보다 날카롭고, 마음의 상처가 몸의 상처보다 아픈 시대입니다. 말을 조심하고 마음에 상처를 주기 않기 위해 조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터넷을 통해서 가짜 뉴스, 거짓 소문, 허위 정보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사실을 알기 전에 결론을 내리지 않는 절제를 주시옵소서. 감정에 휘둘려서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는 온유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이제 예배 장소를 평택 뉴코아에서 두란노 교회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저희 선택을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두 교회가 겸손하게 연합할 수 있도록 섭리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교회의 주인이시니 주님 뜻대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그리스도를 향한 열망과 잃은 자를 향한 긍휼로 가득 찬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배와찬양 : 185 하늘 위에 주님 밖에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2018.10.16_[교리] 예수님의 죽으심

본문

사 53:4~6 / 2018년 10월 14일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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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한줄 요약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은 죄를 범한 인류를 대신해서 형벌을 받은 대속이었습니다.

개요

프로야구 정기 시즌이 끝났습니다. 플레이오프라고 해서 정규시즌이 끝난 뒤에 1등을 가리는 시합을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스포치를 좋아하는 분들, ‘팬’이라고 하는 분들은 스포츠에 매우 몰입을 합니다. 대학 동창 중에 한 명은 롯데 자이언츠를 좋아했습니다. 그 친구는 타자들의 타율과 투수들의 방어율 같은 기록을 암기하고 다녔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그런 팬의 모습이 놀랍게 보이겠지만 더 심하게 몰입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야구팬 중에는 선수나 감독보다 데이터를 잘 아는 사람도 있습니다.

선수 중에는 자기 기록은 몰라도 다른 사람의 기록은 잘 모르는 선수도 있습니다. 데이터에 약한 사람이 있습니다. , 아무리 잘 알고, 각종 기록을 암기하고 있어도 팬은 팬이고 선수는 선수입니다. 결국 기록을 만들고 감동적인 순간을 가져도 주는 사람은 팬이 아니라 선수입니다. 여러분은 선수가 되고 싶으십니까, 팬이 되고 싶으십니까? 교회에도 선수가 있고, 팬이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선수가 될 수도 있고, 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성경 용어로는 선수를 예수님의 제자라고 합니다. 팬은 무리라고 합니다.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경의 가르침을 아는데서 그치지 말고, 성경의 가르침을 살아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교회에 다녀면 예수님이 나를 대신 죽으셨다고 가르칩니다. 그것을 대속이라고 합니다. 이 진리를 이론적으로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을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경험해야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0. 복음의 신비

복음의 신비는 사랑과 공의를 둘 다 만족시켰다는 점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을 벌주지 않고 용서하면 불공정한 일이 되고, 죄를 지었다고 벌만 주면 사랑이 없는 것이 됩니다. 이 두 가지 모순, 사랑과 공의를 만족시켰다는 점이 신비입니다.

동그라미와 네모를 합칠 수 있을까요? 그냥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원통을 생각해 보십시오. 위에서 보면 원이고, 옆에서 보면 네모입니다. 생각이 넓어져야 신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공의와 사랑이 만나는 것도 이처럼 생각이 넓어져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예수님의 죽으심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우리의 질고를 지고

질고는 병 혹은 아픔을 의미합니다. 죽음의 그림자입니다. 죽어간다는 증거가 질고입니다.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를 의미합니다. 인간은 정신적 , 육체적으로 질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람과 사회를 바라볼 때 이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질고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복음의 시작입니다. 질고는 형벌을 동반합니다. 질고의 원인은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을 떠난데 있습니다.

(롬 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경건하지 않음은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불의는 그 결과입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졌기 때문에 인간은 의로운 삶을 살지 못합니다. 인간이 의롭지 못한 이유는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으로 생명을 이어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정신에도 질고가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마음과 정신에 질고가 있습니다. 마음과 정신이 부패했습니다. 다른 말로 비정상적입니다. 그 사실을 인정하는 데서 복음이 시작됩니다.

인간의 몸과 정신에 질고가 있기 때문에 슬픔이 옵니다. 고통당하는 사람이 모두 질고에 원인이 있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영혼이 아파서입니다. 부모, 남편, 아내, 자녀, 형제자매, 직장 동료, 주변 사람들이 아픔을 줍니다. 마음에 상처를 주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합니다. 이것이 우리 삶의 모습입니다.

2. 그가 찔림은

우리 삶의 질고와 슬픔을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그 모든 질고를 담당하셨습니다. 불경건의 대가를 치러야 불경건을 해결할 실마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대속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모든 삶은 대속의 삶이셨습니다.

(고후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이 고난을 당하신 이유는 우리의 질고와 슬픔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장 어려운 부분이 내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죄인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내면 깊은 곳에서 각성이 일어나기는 힘듭니다.

죄의 각성이 일어나야 예수님의 제자로서 삶이 시작됩니다. 죄의 각성이 일어났는지 안 일어났는지 알려면, 자기 객관화가 가능한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인용, 장영학 – 어서 와 리더는 처음이지]

하버드 대학교의 발달심리학자인 로버트 키건(Robert Kegan)과 리사 라스코 라헤이(Lisa Laskow Lahey)는 정신의 발달(development)이 무엇인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사람마다 주변 현상과 세상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이 있다. 그런데 정신이 얼마나 성숙했는지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식의 수준이 다르다. 단순한 공식에 대입해서 이해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 상황과 근거를 다각적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이 세상을 받아들일 때 고려하는 복합적인 요소를 정신복잡도(mind complexity)라 한다.

정신복잡도에는 세 단계가 있다. 사회적 정신(Socialized Mind)은 규율을 따라 다른 사람들과 팀으로 일할 수 있는 단계이다. 자기 통제적 정신(Self-authoring Mind)이 되면 자신만의 사고체계를 가지고 일할 수 있다. 가장 높은 단계인 자기 변혁적 정신(Self-transforming Mind)은 여러 가지 사고체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단계이다. 어릴 때는 주로 부모님으로부터 세상이 어떤 곳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운다. 학교에 입학하면 행동 기준이 친구들로 바뀌게 되고, 옳고 그름의 기준이 내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고 없음의 기준이 된다. 타인이 세워놓은 기준에 자신을 맞출 수 있는 사회적 정신의 단계에 들어서는 것이다.

여러 경험이 축적되고 다른 사람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다양한 관점을 접하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이 생긴다. 이것이 자기 통제적 정신이다. 이 단계가 되면 비로소 모두가 ‘예’ 할 때 ‘아니오’ 할 수 있다. 사회적 정신은 모두가 ‘예’ 하면 절대 ‘아니오’ 하지 못한다. 자기 통제적 정신에 이르러야 자신만의 관점을 남들에게 주장할 수 있으며, 가보지 않은 곳으로 남들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다. 다만 이 단계는 자신의 관점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그것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불완전한 관점 중 하나라는 것을 잊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남, 특히 자기보다 아랫사람들에게 자신의 관점을 강요하게 된다. 자신만이 옳은 사람이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임원들 중에 자신만의 성공 방정식에 빠져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런 분들은 자기 통제적 정신을 가지고 성공했지만 그 성공 경험 때문에 이 단계를 뛰어넘지 못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높은 정신복잡도의 단계는 자기 변혁적 정신이다. 자신만의 관점은 있지만 필요에 따라 그 관점을 잠시 벗어두고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사람, 자신의 관점에 왜곡된 부분이나 잘못된 가정이 있지는 않은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 모순된 관점을 가진 사람과 만나도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관점을 통합할 수 있는 사람, 그래서 자신의 관점을 끊임없이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여가는 사람이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가장 위대하고 고등한 사고는 자기 객관화’라고 했다. 실제로 이런 경지에 이른 분들은 거의 만나기 어렵다.

[인용 끝]

자기 객관화에 이른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고 했는데, 이게 사실은 그리스도인이 되면 가장 처음 도달하는 경지입니다. 죄의 각성이 일어나면 당연히 오는 단계입니다.

성경을 기가막히게 푼다는 사람 중에 죄의 각성이 있어나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 사람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무리일 뿐입니다. 아직 선수가 되지 못한 것입니다.

3. 그에게 담당시켜셨다

사랑과 공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법은 예수님이 대신 대가를 치르고 의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연합이 필요하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롬 6: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예수님과 연합함으로써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대가를 치르고, 의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00. 이 말씀을 하신 이유

야구 룰과 선수들의 데이터를 많이 안다고 해서 선수가 아닙니다.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뛰어야 선수입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에 관한 지식을 많이 안다고 해서 제자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사신 삶을 직접 살아야 선수입니다.

그 시작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알고 죄의 각성이 일어나는 데서부터입니다. 하나님께 예수님의 죽음의 신비를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죄의 각성이 일어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양과경배

우리의 어두운 눈이

2018w41_파란 하늘을 보며 예배합니다

읽으면 기도가 되오니, 되도록 마음을 실어 소리 내 읽어주세요.

기도 듣기

섭리의 하나님,
물감을 풀은 것처럼 하늘이 파랗습니다. 행복을 꿈꾸던 고향의 하늘입니다. 하늘은 예전과 다르지 않지만, 저희는 점점 자라서 나이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변함없이 순수하게 예배의 자리로 나왔습니다.

요즘은 사회와 기업이 모두 일과 쉼의 균형을 강조합니다. 쉬지 않고 일만 해서는 발전할 수도 없고, 행복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수 천년 전에 주님께서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하셔서 가르치신 진리를 이제야 깨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식일은 일과 쉼의 균형 만이 아니라 예수님을 알리려는 의도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제 쉼의 중요함을 깨달은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중요성도 깨닫게 하여 주시옵서.

은혜의 하나님,
저희 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반 만년의 세월을 이어왔다고 내세우지만 가난을 극복하지 못했던 이 민족, 독립을 유지했다고 자랑하지만 외국의 침공에 수 없이 시달린 이 민족. 기독교를 받아들여 이제야 번영을 누리게 되었지만 급격하게 타락하고 있는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구약 시대에 남유다를 향해 한 사람의 의인을 찾는다고 말씀하셨던 주님, 이 시대에도 동일한 말씀을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이 나라 이 민족에서 한 명의 의인이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경배와찬양 : 462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제 사회는 돈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합의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자기 이익을 위해 갈등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 안정, 빈부 격차 해소, 청년 실업 완화, 노인 빈곤 해결 등이 그렇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인터넷 댓글을 통해서 악성 비난이 발생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비난과 소문이 근절되도록 인터넷 문화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또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상처가 있다면 치료해 주시옵소서.

저희가 자기 생각을 확실하게 갖되, 다른 사람의 생각도 존중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편견을 버리고 사실을 보고 판단하는 냉철함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예배 장소를 제공하는 평택 뉴코아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평택 뉴코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게 하시고, 좋은 소문이 퍼져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수고한 이들에게 기쁨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스도를 향한 열망과 잃은 자를 향한 긍휼로 가득 찬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배와찬양 : 185 하늘 위에 주님 밖에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2018.10.07_[교리] 예수님의 거룩

본문

눅 4:33~37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36 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설교 듣기

핵심 구절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한줄 요약

예수님도 하나님처럼 거룩한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의 거룩은 이 땅에서 어떤 능력으로 나타났을까요?

개요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다는 사실이 왜 중요할까요?

0. 거룩이라는 항생제

성경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참으로 사람이셨으나 동시에 죄가 없으셨다고 말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눅 1:35) 천 사가 마리아에게 주님의 성육신을 고지했다.
–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요 8:46) 주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죄 를 입증해 보이라고 말씀하셨다.
–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
–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히 9:14) “죄를 범하지 아 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벧전 2:22)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 라.”(요일 3:5)
주님은 죄도 없고 흠도 없으셨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참으로 사람이셨다고 주장하나 결코 육신에 속한 존재라고 말씀하시지는 않습니다. 육욕은 타락의 결과이며 첫 아담은 창조될 때에 결코 육욕적이지 않았다. 그분은 참으로 사람이었지만 죄는 없으셨다.

 

발가락이 까져서 오래된 밴드를 붙이고 다녔었습니다. 그런데 이틀 정도 지나니까 얇게 딱지는 생겼는데 무척 간지러웠습니다. 그래서 소독약을 찾아서 소독을 했더니 거품이 나면서 몹시 아팠습니다. 다음 날 다시 소독을 했더니 간지럽지 않고 낫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조금 까진 상처 때문에 오랫 동안 고생하기도 하고, 어린 아이나 노약자들은 어이없이 생명을 잃기도 했습니다.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항생제가 없어서 그랬습니다. 병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도 그 병균을 어떻게 죽여야 하는지 알지 못해서 고생한 것입니다. 다행히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몸이 이겨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버티지 못한 것입니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이라도 변균이 강하면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유럽에서는 14세기에 발생한 페스트 때문에 인구의 30~50%가 죽었다고 합니다. 숫자로는 7,500만 명에서 2억 명 정도라고 하니까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큰 비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장티푸스 같은 전염병으로 오랫동안 큰 피해를 겪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래 살지 못할까 봐 이름을 짓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전염병에 약하기 때문에 아이를 잃었을 때 슬픔을 줄이려고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전염병에서 해방될 수 있게 된 이유는 병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푸른 곰팡이가 병균을 죽이는 것을 발견한 이후에 인류는 몸 속에 침투한 병균을 죽일 수 있는 수단을 갖게 되었고 전염병을 이기기 시작했습니다.

몸 밖 상처에 있는 병균을 죽이는 약을 소독약이라고 하고, 몸 안에 침투한 병균을 죽이는 약을 항생제라고 합니다. 우리 마음에도 병균이 침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마음의 병균을 죽이는 항생제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예수님의 어떤 부분이 병을 죽이는 항생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마음의 병균 : 더러운 영

성경은 영이 존재한다고 가르칩니다. 영, 다른 말로 귀신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 영은 형체가 없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 영이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병균이 몸에 침투하면 열이 나거나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거나 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몸이 아픈 것을 보고 병균이 침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쁜 영이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것도 비슷하게 알 수 있습니다. 나쁜 영이 우리 마음에 침투하면 어떤 증상이 일어날까요? 성경에서는 한 마디로 이렇게 표현합니다. ‘더러워진다’라고 말입니다.

눅 4: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요즘에는 상처가 나면 가장 먼저 소독을 합니다. 소독만 잘해도 상처가 덧나지 않습니다. 소독을 안하면 상처가 덧나고 곯마서 나중에는 그 부위가 썩어들어갑니다. 소독은 더러운 균을 죽이는 것입니다. 더러운 균은 우리 몸을 썩게하는 균입니다.

영도 더러운 영이란 건, 우리 마음을 썩게하고 부패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영이란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중독입니다. 뭔가에 집중하는 것은 좋은 마음입니다. 여기에 더러운 영이 침입하면, 중독이 됩니다. 알콜 중독, 도박 중독같이 마음이 중독됩니다. 이것이 마음이 썩어들어가는 것입니다.

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미움하는 마음도 필요한 마음입니다. 나쁜 사람, 나쁜 일을 미워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여기에 악한 영이 침투하면 미움이 자기를 파괴하고 남도 파괴합니다.

더러운 균은 우리 몸의 건강한 세포를 곯게 해서 파괴합니다. 더러운 영도 우리 마음의 건강한 감정을 곯마서 파괴합니다. 로마서 1장에 보면 더러운 영에 영향을 받은 마음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롬 1:29~31)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이 말씀 앞에 두 가지 더러운 행동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우상숭배하는 것과 동성애입니다. 이 두 가지 모두 악한 영의 영향입니다. 악한 영은 보이지 않고, 통증을 일으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더 큰 사람의 인생과 사회에 비극을 일으킵니다.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마음이 더러운 영에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2. 마음의 항생제 : 거룩

마음에 항생제를 놓아야 합니다. 마음의 항생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거룩입니다. 3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눅 4: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악한 영들이 예수님을 두려워했는데, 그 이유는 예수님이 거룩한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병균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소독약입니다. 항생제입니다.

어둠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빛이 입니다. 어둠은 칼을 휘두르고 총을 쏘고 대포를 쏘아도 끄덕 없습니다. 잠시 총이나 대포가 반짝하는 동안 주춤할 수는 있어도 근본적으로 빛이 없으면 어둠을 몰아낼 수 없습니다.

마음의 소독약, 항생제는 무엇입니까? 거룩입니다. 어떤 능력 있다는 분이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자기는 귀신을 쫓아낼 때 귀신이 안 나가면 귀신한테 엄청 욕을 한답니다. 그러면 나간데요. 제가 놀란 이유는 이런 말을 듣고도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인다는 점입니다.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너무나 무지해서 답답합니다. 성경을 보겠습니다. 에베소서입니다.

(엡 5: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상처가 생겼는데 소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더러운 천으로 닦으면 어떻게 될까요? 더 상태가 안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귀신이 나가는 척 해주는 것이지 나가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상태가 결코 좋아지지 않습니다.

성령은 거룩한 영이라는 의미입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가장 근본적인 성품입니다. 거룩은 능력의 근원입니다. 영적 세계에서는 거룩이 가장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모든 성품 앞에 거룩이라는 말을 붙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거룩한 사랑, 하나님의 분노는 거룩한 분노, 하나님의 인내는 거룩한 인내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은 거룩한 분이셨기 때문에 말 한 마디에 귀신이 떠나갔습니다. 사도들을 거룩한 그리스도의 영과 함께 했기 때문에 동일하게 말로 악한 영을 쫒아냈습니다. 하지만, 악한 영을 쫓아낼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을 변화시키고 전도하기 위해서는 거룩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거룩한 사랑은 그리스도인이 행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능력입니다. 거룩한 사랑은 가장 강력한 항생제이고 가장 강한 능력입니다. 가장 강한 귀신도 거룩한 사랑에는 견디지 못합니다.

안이숙 사모님의 죽으면 죽으리라에 보면, 감옥에서 미친 만주 여자를 만난 이야기가 나옵니다. 만주의 가난한 집에서 감자 한 부대에 팔려 10살 때에 중국 농부에게 시집을 갔다가 어떤 총각과 눈이 맞아 함께 공모하여 남편을 토막 내어 죽이고 도망치다 잡혀온 것이었다. 남편을 죽이고 감옥에 들어왔는데 쇠고랑에 묶여 고문을 당해서 정신이 이상해졌습니다. 옷도 더러고 몸에서 악취가 나서 사람들이 접근을 안했습니다. 사형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사람 취급을 안했습니다.

안이숙 사모님이 그 여인이 불쌍해서 자기 밥을 주고 꽁꽁 얼은 더러운 발을 품에 안고 잤습니다. 그러기를 여러 날이 지나니까 이 여인이 제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오랜 기간 진심의 정성과 하나님의 사랑은 92번 그녀의 얼었던 마음을 녹이고 있었다. 말도 없이 깊은 고민에 잠기어 그녀는 자기의 죄를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었다. 입술을 꼭 다물고 머리를 잡아 뜯고 가슴을 때리며 통회하고 있었다. 92번 그 모질고 악한 살인범이었던 그녀가 마치 무슨 아름다운 초상화 같이 변해가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안이숙 여사를 통하여 그녀는 예수님을 보고 있었다. 검고 긴 머리는 뒤에 늘어지고 맑고 흰 얼굴에는 수심이 끼고 그 눈은 애원하는 불안의 눈이었지만 그렇게도 아름답게 변해갔다. 그러던 어느 날 92번의 사형집행일이 다가왔다.
“92번 나와!”
“아휴 어떻게 어떡하니 어떻게… 선생님 나 무서워요. 나 죽는 게 무서워요. 나 살려 주세요. 나 살려 주세요 선생님.”
“괜찮아, 괜찮아. 예수님이 널 사랑하셔. 언제나 네 옆에 계실거야 언제나 너와 함께 하실 거야. 무서워하지 마.”
“선생님 부탁이 있어요. 예수님께 부탁해서 저를 꼭 남편 있는 곳에 가게 해 주세요. 가서 용서를 구하고 사과하고 싶어요.”
“예수님이 항상 너를 인도하실 거야. 무서워하지 마.”
“선생님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하늘에서 뵐게요.”

3. 치료의 결과 : 상하지 않음

항생제를 바르게 사용하면 건강해집니다. 예수님의 치료도 귀신들린 사람을 상하지 않고 건강하게 회복시켰습니다.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에게 잠잠하도록 하셨습니다. 귀신과 대화하거나 물어보면 안됩니다. 마가복음에 대화하신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있는데, 예외적인 상황입니다.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설교에서 설명하겠습니다.

귀신을 쫓아낸다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윽박지르고 소리 높이는 등 비인격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없고, 성경에 대한 지식도 없고, 마음에 거룩한 사랑도 없는 행동입니다. 그런 식으로 귀신이 나가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체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깊이 회개했을 때 제 머리가 맑아지고 감정이 변화되고 몸의 경직이 풀렸습니다. 몸에 실질적인 회복이 있었습니다. 내가 지옥에 가 마땅한 존재라는 깨달음과 그리스도의 은혜가 깨달아졌을 때 결박이 풀어졌습니다. 청교도가 그렇게 주장한 일들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거룩한 영은 우리를 온전하게 회복시키십니다. 긴가민가하게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회복시키십니다. 상처 없이 온전하게 말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사랑을 본 받아 행할 때 동일하게 온전한 회복을 이 땅에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00. 이 말씀을 하신 이유

세상은 인간의 마음을 오염시키는 병균으로 인해서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이 병균은 마음에 침투해서 악한 마음을 같게 하고 악한 행동한 하게 합니다. 양심을 마비시키고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이 병균은 죄입니다. 이 병균은 페스트보다 많은 사람을 죽였고 지금도 죽이고 있습니다.

이 죄라는 병균을 죽이는 항생제가 없으면 인간은 멸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다행히 죄를 이길 수 있는 항생제가 우리에게 생겼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항생제를 알고 바르게 사용합시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립시다. 여러분이 그 역할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양과경배

292 내일 일은 난 몰라요

2018w40_단풍이 시작된 시절에 예배합니다

읽으면 기도가 되오니, 되도록 마음을 실어 소리 내 읽어주세요.

기도문 듣기

섭리의 하나님,
늦은 태풍이 몰고 온 가을비가 시월의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비가 그치면 북쪽에서 시작된 단풍이 산을 더 붉게 물들여 갈 것입니다. 단풍이 시작된 시절에 예배의 자리로 나왔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며 바라 본 벼가 유난히 노랬습니다. 그것은 백 년만에 찾아 온 더위를 이겨낸 기쁨처럼 보였습니다. 특별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그리스도인에게 벼들의 인내를 내려 주시옵소서. 동일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홍수가 나면, 오염된 물은 많으나 맑은 물은 적어져 고통한다고 들었습니다. 정보로 홍수 난 이 시대에 동일한 고통이 저희에게 있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순전한 가르침을 발견하고 분별하고 확신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예리한 지성과 거룩한 겸손, 확신에 찬 능력으로 제자들을 이끄셨던 예수 그리스도처럼,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저희를 채우시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그리스도의 영이 저희를 진리와 영원한 기쁨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경배와찬양 : 417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사랑의 하나님,
뒤늦은 가을 태풍으로 인해 피해 입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농작물이 떨어져 추수하지 못한 농부, 비와 바람으로 집이 파손된 사람, 배수구가 막혀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 등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손길을 보내주시옵소서.

자영업자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경기가 침체되고 경쟁이 심화되어 어려움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여 전반적인 매출이 늘어나게 하시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돌파구를 찾게 하시옵소서. 더불어 부분별한 출점을 자제하여 서로를 힘들게 하지 않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인터넷 비난 댓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왕따가 청소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옵소서. 가해 학생들에게는 자기 잘못을 깨달을 수 있도록 공감 능력을 넣어주시고, 내면에 잠들어 있는 선한 양심을 일깨워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예배 장소를 제공하는 평택 뉴코아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평택 뉴코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게 하시고, 좋은 소문이 퍼져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수고한 이들에게 기쁨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스도를 향한 열망과 잃은 자를 향한 긍휼로 가득 찬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배와찬양 : 229 내 감은 눈 안에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