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의 가정 교육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발표한 2014년 세계 부자 순위 1위는 빌 게이츠였습니다. 그의 재산은 760억 달러, 한화로 무려 77조 9000억 원에 해당됩니다(1달러=1025원). 5억 원짜리 아파트 155,800채에 해당되는 돈입니다.

그런 빌 게이츠 가(家)의 자녀교육 10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큰돈을 물려주면 결코 창의적인 아이가 되지 못한다.

  2. 부모가 나서서 아이의 인맥 네트워크를 넓혀준다.

  3. 단점을 보완해 주고 뜻이 통하는 친구를 사귄다.

  4. 어릴 때에는 공상과학소설을 많이 읽는다.

  5. 어머니의 선물이 때로는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6. 신문을 보며 세상보는 안목과 관심 분야를 넓힌다.

  7. 부잣집 아이라고 결코 곱게 키우지 말아라.

  8. 기회가 왔을 때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한다.

  9. 어린시절 다양한 경험은 자라서 든든한 사업 밑천이다.

  10. 부모가 자선에 앞장서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본을 받는다.

펜을 빌리지 않는 사람들

 

다음은 16년간 일본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를 넘나들며 국제선 일등석을 담당했던, 전직 스튜어디스 미즈키 아키코가 쓴 책의 내용입니다.

 
(1) 일등석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항상 메모하는 습관이 있고, 모두 자신만의 필기구를 지니고 다녔다.

(2) 일등석에서는 신문을 가져달라는 요청이 드물다. 지독한 활자 중독자들로 베스트셀러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투박하고 묵직한 책을 읽는다.

(3) 일등석의 승객은 일단 자세가 바르다. 그리고 시선의 각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자세가 좋은 사람은 범접치 못할 당당한 분위기를 풍긴다.

(4) 일등석의 승객은 정말 흥미진진하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서 어떻게 됐지요?” “그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승무원에게 고자세를 취하지 않고, ‘바쁜 중에 미안하지만’과 같이 항상 완충어구를 덧붙이며 말을 건넨다.

(5) 주변 환경을 내편으로 만든다. 동승한 승객들에게 친절하게 인사하고, 늘 아내를 존중하고 아내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스스로 선택하며 살라!

부모의 가난 때문에 자선병동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마추어 의사의 실수로 왼편 눈 아래가 마비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더군다나 치명적인 발음 장애까지 있었습니다. 12살 때는 그의 부모가 이혼했고 학교를 12번이나 옮기는 등 학창시절도 불행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영화배우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맥도 자본도 없는 그에게 돌아오는 역은 별로 없었습니다.

단역 배우로는 먹고 살기 힘들었기에, 그는 닥치는 대로 일을 했습니다. 영화관 안내인, 수위, 경비원, 피자 배달부, 식당 종업원, 동물원 잡역부, 보디가드 등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어느덧 배우로서는 부르는 곳이 없을 법한 서른 살 나이에 아내는 임신 중이었고, 수중에는 불과 106달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안 되겠다, 이번에는 끝을 봐야겠다!”

그는 비장한 각오로 창문을 걸어 잠그고 전화 코드를 뽑아 버린 채 영화각본을 하나 써냈습니다. 영화는 28일 만에 만들어졌습니다. 개봉 후의 반응은 엄청났습니다. 그 해 미국에서만 제작비의 50배가 넘는 5,600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이런 아포리즘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느니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