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수업료

모든 배움에는 수업료가 반드시 있고,
모든 배움에는 시간이 반드시 요구된다.
어렵고 흔하지 않은 배움일수록 수업료는 더욱 높아지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일수록 배움의 시간은 더욱 길어진다.

– 이애경의《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중에서 –

시간과 비용.
배움에는 시간도 필요하고
비용도 필요합니다. 이것을 건너뛰면
훗날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자기 인생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배움이라면
시간과 비용 그 이상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때, 아낌없이 투자하십시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 15.11.11

빵 네 조각이 전해준 살아갈 이유

(나치 강제수용소인) 비르케나우에 있을 때 한 여자가 죽어가면서 내게 손짓했다. 그러고는 손에 쥐고 있던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을 주며 들릴 듯 말 듯 작은 소리로 내게 말했다.

“먹어. 넌 젊잖아. 살아남아서 여기서 일어난 일을 증언해. 꼭 얘기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세상에서 일어나지 않게.”

– 마그다 홀런데르-라퐁의《빵 네 조각이 전해준 살아갈 이유》중에서 –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 한 사람이 죽어가면서 건네준 그 작은 선의가 다른 한 사람을 살리고, ‘역사의 산 증언자’가 되게 했습니다. 작은 빵 한 조각이 때로는 생명줄이 됩니다. 사랑의 증표가 되고, 역사의 증언자로 만듭니다.

‘따라 한다’는 것

‘따라 한다’는 말의 의미는 ‘인생과 생활 태도를 따라 한다’는 것입니다. 핵심은 ‘있는 그대로 따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행하는 잘못 중에는 ‘내 방식대로 고쳐서 따라 해야지.’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실패의 원인이 되죠.

‘내 방식대로 고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해 온 ‘오류의 에센스’를 첨가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 사이토 히토리의 《부자의 인간관계》 중에서 –

 

정말 따르고 싶은 모델이 있다면, 그리고 내가 그 사람처럼 되고 싶다면, 내 방식을 완전하게 내려놓는 일이 우선입니다. 어설프게 흉내내기만 하면 결코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일거수일투족, 손짓과 말투와 표정까지 따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의 좋은 모습을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 1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