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기도가 되오니, 되도록 마음을 실어 소리 내 읽어주세요.
은혜의 하나님,
가을이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산을 넘고 가로수를 적시고 앞마당까지 물들였습니다. 저희는 온통 가을로 둘러싸여 주님의 섭리를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가을이 지나가고 있지만, 태풍이 큰 위력이 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 ‘위투’로 인해서 사이판이 큰 피해를 입었고, 우리나라 관광객 1,800명도 고립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태풍이 아직까지 위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유래 없는 이상 고온이 태풍에 힘을 보태주었기 때문입니다. 시계 부품처럼 정교한 세상이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겸손함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어리석음은 인간의 지혜보다 우월하고, 하나님 만드신 자연은 인간의 과학보다 아름답습니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기 원합니다.
경배와찬양 : 493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사랑의 하나님,
이제 세상은 돈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깁니다. 그로 인해 자기 유익을 위해 갈등하고,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분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돈의 노예가 아니라 돈의 주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돈보다 가치있는 것을 추구하고 금보다 소중한 것을 소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최근 일어난 흉악 범죄로 인해서 국민들의 마음이 불안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저희가 두려워하지 않고 냉철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답을 찾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인터넷을 통해서 가짜 뉴스, 거짓 소문, 허위 정보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사실을 알기 전에 결론을 내리지 않는 절제를 주시옵소서. 감정에 휘둘려서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는 명철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이제 예배 장소를 평택 뉴코아에서 두란노 교회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저희 선택을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두 교회가 겸손하게 연합할 수 있도록 섭리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교회의 주인이시니 주님 뜻대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그리스도를 향한 열망과 잃은 자를 향한 긍휼로 가득 찬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배와찬양 : 283 마음이 상한 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