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w15_겨울을 이긴 꽃들이 신비합니다

읽으면 기도가 되오니, 되도록 마음을 실어 소리 내 읽어주세요.

섭리의 하나님!
싱그러운 벚꽃 가득한 길을 걸어 예배의 자리로 나왔습니다. 활짝 핀 꽃은 추위를 이긴 생명이 내는 기쁜 웃음소리 같습니다. 이렇게 여린 몸으로 겨울을 이겨낸 저들이 신비합니다.

이 부활의 계절 4월에 꽃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연약한 우리가 험한 세상을 이기도록 힘을 주십니다. 슬플 때 우리를 위로하시고, 기쁠 때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언제나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우리 영혼에 넣어주십니다.

예수님을 알게 하려고 우리를 세상에 두셨으니 흔들리지 않고 주님 가신 길을 가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는 우리 안에 있습니다. 마음속 그리스도의 영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의 섭리를 늘 신뢰하게 하소서.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나라에 있습니다. 하루를 살되 영원을 바라보게 하시고, 최선을 다하되 여유를 갖게 하소서. 사명을 위해 살아갈 때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게 하소서. 주님의 일을 주님이 이루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창조의 하나님,
환경 오염, 미세 먼지, 쓰레기 문제에 관해 기도합니다. 그동안 파괴적인 개발과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을 계속한 대가를 비싸게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러한 일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고,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하지 못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각자에게 매우 적은 책임이 있지만, 그것이 모여 전 지구를 신음하게 했습니다. 작은 죄가 모여 큰 비극을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우리가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연을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기 원합니다. 더 늦기 전에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며, 환경 보존을 위한 제도를 만들도록 섭리해 주시옵소서.

소망의 하나님,
소망으로 가득 찬 봄을 맞이했습니다. 이 봄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시고, 우리도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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