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0_위대해 보이는 것들이 무너질 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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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10일 주일 설교
마가복음 13:01~02

설교 듣기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한 줄 요약]

마음 속에 위대한 것으로 각인되어 있는 것들이 무너질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요]

1. 우리 마음 속에는 전설과 신화 등의 우상이 들어있습니다

많은 걸그룹, 보이그룹들이 등장하면 여지없이 많은 팬들이 생겨나고 그들을 응원합니다. 그들을 TV 등 미디어를 통해서 알뿐 개인적으로 아는 것도 아니고 알게 된 것 얼마 되지 않았을 텐데도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것을 보면 그들의 열광이 논리적인 것도 인격적인 것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걸, 보이그룹의 팬들이 더 적극적이고 열광적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행동을 보이지만 스스로 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열광을 성경에서는 우상 숭배라고 표현합니다. 연예인들을 아이돌 스타라고 하느데, 아이돌이 영어로 우상이라는 뜻아닙니까? 그러나 우상 숭배는 다양합니다. 종교적인 우상, 정치적인 우상, 사회적인 우상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종교적인 우상 숭배는 이단 종교고 정치적인 우상 숭배는 극우극좌 운동입니다. 사회적인 열광은 연예인, 영화배우, 스포츠 선수, 특정 기업 등에 대한 열광으로 표현됩니다. 이런 것들 말고도 자신들의 마음 속에 나름 대로의 우상을 가지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징은 논리적 혹은 합리적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2. 각자에게 위대해 보이는 것들이 무너질 때, 우상에서 벗어나 진정 영원하고 위대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노틀담 드 파리를 통해서 위대해 보이는 것들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추악한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겉보기에 화려한 것들이라고해서 반드시 진리를 품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1831년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가 발표한 장편 소설로, 꼽추이자 추한 외모를 지닌 노트르담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세속적 욕망에 휩싸여 끝내 파멸하는 사제(司祭)의 뒤틀린 사랑을 중심으로 15세기 파리의 인간군상을 장엄하게 묘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트르담 드 파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77366) [Notre-Dame de Paris] (두산백과)

일반적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는 낭만적이고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속에 마녀 재판을 통한 폐쇄적이며 배타적 사회적 편견의 고발, 중세 교회 권력의 이중성과 위선, 기득권 세력과 소외 계층,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미와 추, 선과 악, 빛과 어둠 등 삶의 근본적인 대립 점들이 망라되어 형상화되어 있는 작품이다.

종교적인 우상이 무너져도 그 우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단에서 그런 경향이 강합니다. 안식일교와 여호와의 증인이 그런 경우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apos;다미 선교회&apos;가 있습니다.

1844년 10월 22일 윌리암 밀러의 종말론 실패(대실망의 날)

찰스 테이지 러셀 여호와의 증인, 엘런 화잇이 제칠안식일교로 갈라짐.
여호와의 증인 1914년 여호와의 왕국 지상 건설 주장 –> 공중건설로 변경.

다미선교회 근황 2002년 20년 특집

중앙일보에서 20년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오늘’에 대해 26일 보도했다.
‘다미선교회’는 1992년 10월 28일 자정 휴거(携擧)가 온다고 주장했던 사이비 단체다. 그날 당연히 휴거는 일어나지 않았고, 다미선교회 전국 173교회 8천여명의 신도들은 충격에 빠졌다. 당시 이들은 자살하거나 직장을 사직하고, 학생들은 학업을 중단했으며 가출하는 사태도 이어졌다.
휴거가 일어나지 않은 후 이들은 대부분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에서는 날짜를 계속 수정해 가며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고 이 언론은 밝혔다.
또 당시 다미선교회를 이끌던 이장림(65)을 비롯해 ‘어린 선지자’로 지목된 권미나(39), 해외선교 담당 장만호(74), 분파였던 이만성(56), 다미선교회 출신으로 다베라선교회(1992년 10월 10일 휴거 주장)에서 활동한 하방익(37) 등의 근황을 추적했다. 이장림은 휴거 날짜로 지정된 1992년 10월 28일 한달 전 사기 혐의로 이미 구속됐었다.
이장림은 1993년 출소 후 새로운 삶을 살겠다며 ‘이답게(사람답게라는 뜻)’로 개명했고, 서울 서교동에 새하늘교회를 설립했다고 한다. 그러다 2003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접었지만, 지난해 8월 신도들 요청으로 다시 다미선교회 본부가 있던 성산동에 C교회를 세우고 설교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답게’는 더 이상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지 않고 있다. 1992년 이후 쓴 저서 <요한계시록 강해>에서 “시한부 종말론이 잘못됐음을 뼈아프게 느꼈다. 시한부 종말론이 다시는 이 땅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적고 있다. 그는 현재 건강 문제로 기도원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방익은 시한부 종말론을 회개한 후 총신대학원을 나오는 등 정통 신학으로 건너갔고, 현재 경기도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 선지자’ 권미나도 부산과 대구 등지에서 종말 신앙을 전하다, 최근 일반 장로교회에 정착했다.
그러나 1992년 10월 28일 다미선교회 본부에서 마지막 예배를 인도했던 장만호는 아직도 휴거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출간된 <베리칩에 숨겨진 사단의 역사(크리스천리더)>가 그의 책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책의 저자는 ‘장 죠셉’이라 소개돼 있다. 장만호는 취재진에게 “베리칩이 모든 사람들 몸에 심겨지는 2013-2016년 사이 휴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2000년부터 온라인 동영상으로 종말 신앙을 전하다 경남 거제 J교회에서 시무중인 이만성도 “2013년 제3차 세계대전이 휴거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중앙일보, 2012년 10월 26일 기사

3. 진정으로 위대한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 마음 속 우상을 &apos;투사&apos;한 것입니다. 즉, 내가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내 마음 속에 숨어있는 우상입니다. 그 사실을 알고 위대해 보이는 것이 무너질 때, 내 마음 속 우상도 함께 버려야 합니다.

위대한 것은 건물이 아니라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을 각성시키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랑’입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지만 영원하고 참으로 위대한 것입니다.

[결론]

건물로 된 성전이 무너져야 예수 그리스도가 온전히 우리 마음 속에 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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