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문

하나님,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은 담담히 수용할 수 있도록 은총 내려 주시고
우리가 바꾸어야 할 것은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둘 중 어떤 경우인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도 주옵소서.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진지하게 보내게 하시고
순간순간을 누리게 하옵소서.

여러 어려움들을 평강으로 가는 오솔길로 여기게 하시고
죄 많은 세상,
내가 원하는 것만 받아들이지 말고
주님께서 그랬던 것처럼
있는 그대로 끌어안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에 전적으로 맡기면
주께서 모든 것을 잘 되게 하신다는 것을 신뢰하게 하사
이 세상 살아가면서 저희들 그런대로 행복하게 하시고
다음 세계에서는 주님과 함께하는 최고의 행복을 영원히 누리게 하옵소서.

 

God,
give us grace to accept with serenity the things that cannot be changed;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that should be changed;
and the wisdom to distinguish the one from the other.

Living one day at a time;
Enjoying one moment at a time;

Accepting hardships as the pathway to peace;
Taking, as He did, this sinful world
As it is, not as I would have it;

Trusting that He will make all things right
If I surrender to His Will;
So that I may be reasonably happy in this life
And supremely happy with Him
Forever in the next.

 

[출처] http://prok.org/gnu/bbs/board.php?bo_table=c_01&wr_id=33412

아버지의 기도 – 맥아더 장군

주여,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스스로를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워질 때 자신감을 잃지 않는 대담성을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당당하고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며,
승리의 때에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노력 없이 대가를 바라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섬기며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깨닫게 하소서.

바라옵건대,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옵시고,
자극받아 분발하게 고난과 도전의 길로 이끄소서.
폭풍우 속에서도 용감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불쌍히 여길 줄 알도록 하여 주소서.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마음이 깨끗하고 높은 이상을 품은 사람,
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미래를 향해 전진하면서도
과거를 결코 잊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에 더하여 유머를 알게 하시어
인생을 엄숙히 살아가면서도,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과
자기 자신을 너무 드러내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또한 참으로 위대한 것은 소박함에 있음과
참된 힘은 너그러움에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도록 하소서.

그리하여 그의 아버지인 저도
헛된 인생을 살지 않았노라고
나직이 고백할 수 있도록 하소서.

 

 

A Father’s Prayer – General Douglas MacArthur

Build me a son, O Lord, who will be strong enough
To know when he is weak and brave enough to face himself when he is afraid;
One who will be proud and unbending in honest defeat,
And humble, and gentle in victory.

Build me a son whose wishes will not take the place of deeds;
A son who will know Thee–and that to know himself is the foundation stone of knowledge.
Lead him, I pray, not in the path of ease and comfort, but under the stress and spur of difficulties and challenge.
Here, let him learn to stand up in the storm; here let him learn compassion for those that fail.

Build me a son whose heart will be clear, whose goal will be high, a son who will master himself before he seeks to master other men, one who will reach into the future, yet never forget the past.

And after all these things are his, add, I pray, enough of a sense of humor, so that he may always be serious, yet never take himself too seriously.

Give him humility, so that he may always remember the simplicity of true greatness, the open mind of true wisdom, and the meekness of true strength.

Then I, his father, will dare to whisper, “I have not lived in vain.”

 

  • 이 기도문은 태평양 전쟁 당시, 아들에게 영적인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하여 기록한 것이다. 이것은 1964년에 그가 이 땅에서의 삶을 마감한 다음에야 대중에게 알려졌다.

평화의 기도 – 성 프란시스코

주님!

저가 당신의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쟁이 있는 곳에 화해를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을

잘못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소망을

어두운 곳에 당신의 빛을

그리고 설움이 있는 곳에 기쁨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많은 것을 구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며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고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죽음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Prayer of St. Francis”

 

Lord,

make me an instrument of your peace

Where there is hatred, let me sow love

where there is injury, pardon

where there is discord, union

where there is doubt, faith

where there is error, truth

where there is despair, hope

where there is darkness, light

and where there is sadness, joy

Grant that I may not so much seek

to be consoled as to console

to be understood, as to understand

to be loved as to love

for it is in giving that we receive

it is in pardoning that we are pardoned

and it is in dying that we are born to eternal life.

회심기념 회개기도문 – 하디 선교사

오 사랑의주님!
성령님의 도우심을 잊고, 기도하지 않았던 교만을 회개합니다.
저희는 하나님 없이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저희로 겸손히 무릎 꿇게 하소서.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하소서.

 

오 사랑의 주님!
주님을 섬기는 일에 소홀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죄 없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주님의 희생을 알면서도
저희들은 주님을 위한 작은 수고와 헌신조차 번거롭게 여겼습니다.
저희의 게으름을 용서하여 주소서.

 

오 사랑의 주님!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지 않고,
세상 욕심에 빠졌던 삶을 회개합니다.
저희를 향한 하나님의 크고 높으신 뜻을 고민하기보다
세상이 좋다고 말하는 기준으로 저희들의 삶을 재단하려 하였습니다.
저희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소서.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의 인색함과 이기심을 회개합니다.
주님은 저희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셨는데
저희는 이웃의 어려움보다 나의 편안함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애통히 여기게 하소서.
저희로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하소서.

 

오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의의 기도자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충성된 종으로
병든 자와 약한 자를 찾아가는 헌신된 위로자로
주님의 은혜를 전하는 믿음의 증인으로
주의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1903 년 하디는 원산에서 열린 선교사 수련회를 인도하던 중에 성령의 충만을 경험하고 깊은 회개와 진실한 결단을 하게 됩니다. 이 집회가 불씨가 되 어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는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1907년 장대현교회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성령의 역사가 오늘다시 우리에게 이뤄지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의 본질과 성도의 사명이 회복되어지고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회개하는 참된 부흥이 일어나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출처] http://www.ijmc.or.kr/topbuilder/bbs/board.php?bo_table=tb01&wr_id=55
(Hardie 1903 성령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