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사랑의주님!
성령님의 도우심을 잊고, 기도하지 않았던 교만을 회개합니다.
저희는 하나님 없이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저희로 겸손히 무릎 꿇게 하소서.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하소서.
오 사랑의 주님!
주님을 섬기는 일에 소홀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죄 없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주님의 희생을 알면서도
저희들은 주님을 위한 작은 수고와 헌신조차 번거롭게 여겼습니다.
저희의 게으름을 용서하여 주소서.
오 사랑의 주님!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지 않고,
세상 욕심에 빠졌던 삶을 회개합니다.
저희를 향한 하나님의 크고 높으신 뜻을 고민하기보다
세상이 좋다고 말하는 기준으로 저희들의 삶을 재단하려 하였습니다.
저희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소서.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의 인색함과 이기심을 회개합니다.
주님은 저희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셨는데
저희는 이웃의 어려움보다 나의 편안함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애통히 여기게 하소서.
저희로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하소서.
오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의의 기도자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충성된 종으로
병든 자와 약한 자를 찾아가는 헌신된 위로자로
주님의 은혜를 전하는 믿음의 증인으로
주의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1903 년 하디는 원산에서 열린 선교사 수련회를 인도하던 중에 성령의 충만을 경험하고 깊은 회개와 진실한 결단을 하게 됩니다. 이 집회가 불씨가 되 어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는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1907년 장대현교회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성령의 역사가 오늘다시 우리에게 이뤄지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의 본질과 성도의 사명이 회복되어지고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회개하는 참된 부흥이 일어나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출처] http://www.ijmc.or.kr/topbuilder/bbs/board.php?bo_table=tb01&wr_id=55
(Hardie 1903 성령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