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로 살아가는 봉헌된 사람들(수도자)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친다.-프란치스코(제266대 교황)
교황의 방문이 며칠 동안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사건 때문에 우울했던 우리 나라 사람들의 마음이 교황의 방문과 적절한 메시지를 통해서 위로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톨릭의 교리와 정책을 반대하고 타협할 생각이 전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교황의 방문을 비난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성경과 믿음의 선조들에게 배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는 교훈이었기 때문입니다.
개신교 목사님들이 교리적으로 온전한 복음을 가르치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삶에서도 청빈을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카톨릭과 비교할 수 없이 우월한 진리를 소유한 개신교 신자들이 진리를 실천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