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w09_굳어진 마음을 변화시키소서

읽으면 기도가 돼 오니, 되도록 마음을 실어 소리내 읽어주세요.

살아계신 하나님!
무뎌진 겨울 바람을 맞으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왔습니다. 겨울의 절정이 봄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예수님의 십자가 또한 부활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묵상합니다.

지금쯤 땅밑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싹을 틔우려는 씨앗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 영혼 은밀한 곳에서 복음의 싹을 틔우려는 성령님의 부지런한 활동이 계속되고 있을 것입니다. 기도하오니 굳어진 마음을 변화시키사 영원한 소망이 자라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순절 기간,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왜 십자가의 길이 유일한 구원의 길인지를 알게 하시고, 왜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오직 하나의 방법인지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 영혼을 씻어주시고, 주님의 영으로 우리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거룩한 기름부음으로 우리 내면을 채워주시고, 치료의 손길로 우리 상처를 고쳐주시옵소서.

우리나라를 하시는 하나님,
3월 9일부터 열리는 장애인 올림픽,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육체의 장애가 정신의 장애로 이어지는 것을 거부한 위대한 사람들의 축제가 큰 기쁨 가운데 이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을 보며 우리도, 받아들이기 힘든 어려움을 겪게 되더라도 굴복하지 않는 정신을 배우게 하시고, 더불어 우리가 장애인과 사회적인 약자를 무시하거나 조롱하지 않게 하소서. 그들을 배려하고 격려하여 세상을 살아가 용기를 북돋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성 범죄를 폭로하는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성 범죄의 피해자가 되었지만, 사회적인 비난이 두려워 침묵했던 여성들이 용기를 냈습니다. 그들이 낸 용기를 통해서 성 범죄자들이 합당한 징벌을 받게 하시고,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막아주시옵소서.

이 일을 계기로 공의를 저버린 우리 사회 분위기가 변화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특별히 강자에게 관대하고 약자에게 가혹한 강자숭배, 부당한 방법을 사용해도 성공하면 된다는 성공주의, 무조건 주류를 두둔하는 주류 콤플랙스를 제거해 주시옵소서.

소망의 하나님,
사순절 기간, 교회를 정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기 위해서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그들이 의를 위해 목마르고 의를 위해 기꺼이 핍박받으려는 결단을 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향한 열망과 잃은 자를 향한 긍휼로 가득 찬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오며,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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