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잘못입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입니다. 특별 사면이 이루어 지고, 14일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는 등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그러나, 메스컴을 통해서 보게된 씁쓸한 기사가 마음 한 켠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나라를 위해서 독립 운동을 한 독립 운동가들의 후손들이 매우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올해 4인 가구 최저생계비인 월166만8000원 이상을 지원받는 독립운동가와 후손은 전체 6066명 중 497명에 불과하고, 100만원 이상 지원받는 사람도 4111명뿐이다. 게다가 국가 지원은 자녀 중 1명에게만 지급되고, 3대 이후에는 중단된다. 자녀를 여러 명 둔 독립운동가라면 아들 한 명과 손자 한명에게만 지원하는 식이다.

[출처] newsis, 독립운동하고 3대가 ‘가난’한 나라

 

겨우 후손 1명에게 많지도 않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니 그분들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누구를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잘못이고 우리의 잘못입니다.

개인이 어쩔 수 없는 문제이니 법 개정해서 그분들을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하고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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