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에 대한 논란이 활발합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막식을 진행하는 등 규모가 더 커졌기 때문에 반대 여론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성애에 대한 성경의 태도는 명확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품을 정면에서 반대하는 악한 행동이기 때문에 결코 교회가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론은 명확하지만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동성애 지지자들은 자신들을 ’박해받는 소수’ 혹은 ’박해받는 평등주의자’로 포장하려고 하는데, 그들이 그런 주장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불필요한 자극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동성애자들 뿐만 아니라 불교인, 무속인 등에 대해서도 기독교인들이 불필요한 모욕과 조롱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둠이 어둠을 몰아낼 수 없습니다’ 어둠이 물러가는 것은 빛이 들어와야만 합니다. 죄에 대해서 죄로 대응하는 것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에게 모욕하지 말고 진리로 대응해야 합니다. 진리는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들은 자신을 박해받는 사람들로 포장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모습을 폭로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