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6_경건한 유대인들이

2016년 06월 26일 주일 설교
사도행전 02:05-13

설교 듣기

[핵심 구절]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행 2:5)

[한줄 요약]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심한 사람들은 율법을 준수하며 그 참된 의미를 알고자 했던 사람들입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제자들이 오순절 성령 세례와 충만을 받은 때
    각 외국어(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했습니다
  2. 경건한 유대 사람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방문한 사람들 율법을 실천하고 그 참된 의미를 알고자 노력한 사람들
  3. 하나님의 큰 일(타 메갈레이아 투데우)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 해석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

[결론] 율법은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안내자이다

2016.06.19_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2016년 06월 19일 주일 설교
사도행전 2:1-4

설교 듣기

[핵심 구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4)

[한줄 요약]
성령 세례는 복음서에서 제자들과 동행하셨던 예수님이 이제 영으로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제자들이 예수님 승천 후 기도한 지 10일 째되는 오순절
    성령이 임하셔서 충만하게 하셨다
  2. 성령 세례와 성령 충만
    성령 세례는 성령께서 신자와 전인격적으로 연합되는 것(내면적)
    성령 충만은 성령께서 능력으로 임하시는 것(외면적)
  3. 성령 세례와 방언
    오순절날 제자들이 한 방언은 외국어였습니다
    고린도전서 14장의 방언은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였습니다

[결론] 예수님을 증언하며 교회를 섬기자

2016.06.12_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

2016년 06월 12일 주일 설교
사도행전 01:15-26

설교 듣기

[핵심 구절]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22)

[한줄 요약]
그리스도인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증언하는 사람입니다. 그 전에 우리가 먼저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서 기도를 했습니다
    가룟 유다를 대신해서 사도를 뽑았습니다
  2. 사도의 직분
    사도는 예수님과 동행하여 예수님의 삶을 아는 사람입니다
    사도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언하는 사람입니다
  3. 사도의 역할
    교회를 섬기는 사람이지 군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결론] 예수님을 증언하며 교회를 섬기자

2016.06.05_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2016년 06월 05일 주일 설교
사도행전 01:12-14

설교 듣기

[핵심 구절]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 1:14)

[한줄 요약]
그리스도인은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맞게 해야 합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120명이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10일 동안의 특별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2. 하나님의 기도학교
    하나님은 우리를 기도 학교로 인도하십니다
    기도 학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목입니다
  3. 기도의 한계
    기도가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기도는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 기도를 통해 예수님을 알아가자

조영남의 ‘대작’ 사건을 통해 본 세태

중견 가수 조영남 씨가 다른 사림이 그린 그림을 자신이 그렸다고 속여서 비싼 가격에 팔았다는 ‘대작’ 사건이 한동안 화제가 되었습니다.

조영남 씨는 논란이 일자 이러한 ‘대작’이 미술계의 관행이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발언했고, 미술계에서는 이 발언에 대해서 찬반으로 나뉘어서 논쟁을 벌였습니다.

검찰에서 수사 중이기 때문에 결론을 어떻게 내릴 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사건을 통해 보게 된 우리 시대의 현실이 씁쓸합니다. 어떤 점이 씁쓸하냐면요,

첫째, 실력보다 명성이 더 중요했다는 점입니다. 누가 보아도 가수 출신 조영남 씨보다는 미술 영재 출신 송기창 씨가 더 미술 실력이 뛰어나지만, 조영남 씨가 수 백만~수 천만원에 판 그림을, 송기창 씨는 고작 10만원에 그렸다니 말입니다.

둘째, 효율이 탐욕으로 변했다는 점입니다. 최소 투자로 최대 수익을 거두는 것이 효율이라지만, 그림 한 점 당 10만원은 물감 가격 밖에 안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나친 원가절감은 효율이 아니라 탐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셋째, 돈에 대한 추구가 끝이 없다는 점입니다. 조영남 씨는 3년 전 방송에서 65억 짜리 187평 호화빌라에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인색하게 굴면서까지 돈을 더 벌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2016.05.29_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2016년 05월 29일 주일 설교
사도행전 0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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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11)

[한줄 요약]
그리스도인은 초자연적인 기적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먼저 하나님의 일반적인 섭리에 성실해야 합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예수님께서 성령 세례를 약속하고 승천하심
    초자연적인 기적을 보여주심
  2. 기적의 목적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하는 것
    예수님이 죄 사하는 권세가 있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
  3. 기적을 대하는 자세
    기적인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기적을 기대하되 일상에 충실해야 합니다

[결론] 기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2016.05.22_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2

2016년 05월 22일 주일 설교
사도행전 01:01-11

설교 듣기

[핵심 구절]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행 1:5)

[한줄 요약]
성령 세례도 예수님의 제자훈련과 연속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성령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과 연합되는 것입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예수님께서 부활 후 승천하시기 전에 성령 세례를 약속하심
    성령 세례는 예수님의 영과 연합되는 것
  2. 예수님의 가르침과 성령 세례
    세례는 죽음을 의미, 죽음과 부활을 통한 연합
    성령 세례는 예수님의 영과 연합되는 것
  3. 성령 세례의 주의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닮아가도록 돕는 분이 성령님입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세례를 받자

하버드보다 뛰어난 그 대학의 커리큘럼

“100권의 인문고전을 읽고 토론한 세인트 존스 대학의 졸업생들은 아이비리그 졸업생들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로즈 장학생에 선발되고, 저명한 과학자와 학자의 길로 들어선다.”

이지성, < 리딩으로 리드하라> 중에서

우리나라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는 기독교 고전학교 연합ACCS, Association of Classical & Christian Schools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초중고 12년 동안 < 성경>과 인문고전을 공부하는 게 주 교육과정인 기독교 고전학교 150곳과 기독교 고전교육 홈스쿨링 연합 25곳이 가입해 있다고 합니다.

국영수 중심의 교육과정에 익숙한 우리로서는 좀 당황스러운 단체입니다. 목사나 인문학자를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도 아닌데, 초중고 12년 동안 < 성경>과 인문고전을 읽고 공부하는 게 주 교육과정이라니 말입니다.

제가 강의장이나 사석에서 이 단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이렇게 반응합니다.

“대학은요, 대학입시는 어떻게 하고요?”

그럼 저는 이런 대답을 들려줍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 이 단체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때 같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단체 출신 학생들의 대학입시 성적은 SAT 상위 10~15퍼센트 이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독교 고전학교 졸업생들의 SAT 성적은 상위 5퍼센트 이내라고 합니다.”

미국의 대학들 중에도 기독교 고전학교 연합과 비슷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학교가 말버러, 뉴, 리드, 세인트 존스입니다. 워싱턴D.C. 대학정보원 설립자이자 미국 최고의 대학교육 평가 전문가인 로런 포프는 ‘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에서 이 네 대학이야말로 미국 최고의 지성적인 대학으로서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보다 뛰어나다고 극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 세인트 존스가 으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최고의 대학교육 평가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우리에겐 생소한 세인트 존스 대학이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보다 뛰어난 것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세인트 존스 대학의 신입생들 중에서 고등학교 성적이 상위 10퍼센트 이내에 든 사람이 전체 학생의 20~30퍼센트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아이비리그는 전체 학생의 95퍼센트 이상이 고등학교 성적이 상위 10퍼센트 안에 든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이비리그와 비교하면, 세인트 존스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들이 들어가는 대학인 것입니다.

하지만 4년 뒤에는달라집니다

로런 포프의 보고에 따르면 대학 4년 동안 인문고전 100권을 읽고 토론한 세인트 존스 출신들은 아이비리그 출신들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로즈 장학생에 선발되고, 저명한 과학자와 학자의 길로 들어서는 비율 또한 아이비리그 출신들보다 훨씬 높다고 합니다.

저는 세인트 존스의 비결을 인문고전 독서의 효과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문고전 독서는 두뇌에 특별한 기쁨을 가져다준다. 물론 처음에는 고되다.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들고 어렵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이해하지 못해 진도가 일주일 또는 한 달씩 늦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어느 지점을 넘기면 고통은 기쁨으로 변한다.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온 천재들이 쓴 문장 뒤에 숨은 이치를 깨닫는 순간 두뇌는 지적 쾌감의 정점을 경험하고 그 맛에 중독된다.

그리고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뻔한 꿈밖에 꿀 줄 모르고 평범한 생각밖에 할 줄 모르던 두뇌가 인문고전 저자들처럼 혁명적으로 꿈꾸고 천재적으로 사고하는 두뇌로 바뀌기 시작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세인트 존스 대학의 주 교육과정은 4년 동안 인문고전 100권을 읽고 토론하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세인트 존스 학생들이 제가 <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 제시한 대로 독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들 중에도 두뇌에 어떤 변화도 일으키지 않는, 인문고전 독서가들이 흔히 빠지는 ‘읽기를 위한 읽기’의 함정에 빠진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최고의 대학교육 평가 전문가 로런 포프가 밝힌 분명한 사실은,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평범했던 그들 중 상당수가 대학을 졸업할 무렵에는 하버드 출신보다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시카고 대학의 사례는 인문고전 독서가 두뇌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주장을 보다 확실하게 뒷받침해줍니다.

미국의 대부호였던 존 D. 록펠러가 설립한 시카고 대학은 한때 미국 최하의 삼류 대학이었습니다. 1929년 어느 날 이 대학에 로버트 허친스(Robert Hutchins)라는 사람이 총장으로 부임했습니다. 그는 인문고전 독서교육의 힘을 광적으로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시카고 플랜’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인문고전 100권을 두뇌에 인이 박히도록 읽지 않은 학생은 졸업시키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플랜이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시카고 플랜’의 혜택을 받은 학생들 중에서 노벨상 수상자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노벨상 왕국’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1929년부터 2000년까지 시카고 대학이 배출한 노벨상 수상자는 무려 68명에 달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백악관 차관보를 지낸 강영우 박사는 <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시카고 대학을 노벨상 왕국이라고 한다. (..) 시카고 대학이 노벨상 왕국이 된 데는 항존주의 교육철학의 시조인 로버트 허친스 총장의 공적이 컸다. 1890년에 창설된 후 별 볼일 없는 대학으로 1929년까지 유지되어오던 시카고 대학은 로버트 허친스 박사가 총장이 되면서 교양교육의 일환으로 고전 100권을 각 분야에서 읽도록 했다. (..) 그러한 교양교육의 성과로 시카고대 동문 교수 중에서 엄청나게 많은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게 된 것이다.”

이쯤에서 우리나라 대학의 인문고전 독서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요? 한때 우리나라에 인문학 열풍이 불었습니다. 이때 많은 대학들이 인문고전 100권 읽기 운동을 벌였습니다. 저는 그 운동을 보면서 ‘이제야 우리나라 대학생들도 인문고전을 읽게 되었구나. 이제 비로소 우리나라에도 멋진 미래가 열리겠구나’ 하는 생각에 참 많이 기뻤지만,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독서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탓에 인문고전 독서를 마치 입시 공부하듯 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황희철 차이에듀케이션 대표와 함께 수도권 대학 스무 곳의 학생들을 선발, 인문고전 독서 동아리와 인문학 교육 봉사 동아리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 두 동아리가 ‘학점’과 ‘취업’이라는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해산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즈음에 대학가의 인문고전 독서 운동도 시들해졌습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에 대학가를 향해 이런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은 한때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게 인문고전 독서에 열심이었다. 교수가 수업시간에 인문고전을 원서로 강독하고, 선배가 후배에게 철학고전을 권하고, 대학 4년 동안 고전 100권을 돌파하겠다며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 그런데 알다시피 어느 날 갑자기 우리나라 대학가에서 인문고전 독서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인문고전을 원서로 읽으라는 숙제를 내주던 교수도, 신입생에게 플라톤과 < 논어>를 권하던 선배도, 뭐가 뭔지 모르면서도 죽어라 인문고전을 읽던 학생도 다 사라져버렸다. 대신 그 자리에 베스트셀러를 읽으라는 숙제를 내주는 교수, 신입생에게 재테크 서적을 권하는 선배, 무협 판타지 소설을 애독하는 학생들이 들어섰다. 물론 베스트셀러, 재테크 서적, 무협 판타지 소설이 나쁘다는 의미로 하는 말이 아니다. 이 세 가지는 나름대로 가치를 지닌다. 나는 인문고전 독서가 사라진 현실을 강조하기 위해 이 말을 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대학가의현실은 어떻습니까?

인문고전은커녕 베스트셀러, 재테크 서적, 무협 판타지 같은 책도 읽지 않고 있습니다. ‘학점’과 ‘취업’이라는 명분 아래 책을 읽는 행위 자체가 사라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노예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대학 시절부터 노예의 삶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만들어나가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상상해보십시오. 그 나라는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헬조선일 것입니다.

저는 대학생들에게 감히 제안하고 싶습니다. 폴레폴레와 차이에듀케이션의 꿈을 함께하자고 말입니다. 폴레폴레와 차이에듀케이션은 우리나라의 모든 대학에 인문고전 독서 동아리와 인문학 교육 봉사 동아리를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 아동 센터와 고아원 등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빈민촌에 대학생 인문학 교육 자원봉사자를 파견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렇게 젊은이의 힘으로 세상을 새롭게 바꾸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만일 이 글을 읽고 가슴이 두근거렸다면 폴레폴레와 차이에듀케이션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저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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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 스토리펀딩, ‘리딩으로 리드하라’ 5화 하버드보다 뛰어난 그 대학의 커리큘럼 중에서

2016.05.15_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1

2016년 05월 15일 주일 설교
사도행전 0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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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행 1:5)

[한줄 요약]

성령 세례도 예수님의 제자훈련과 연속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성령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과 연합되는 것입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예수님께서 부활 후 승천하시기 전에 성령 세례를 약속하심
    성령 세례는 예수님의 영과 연합되는 것
  2. 예수님의 가르침과 성령 세례
    세례는 죽음을 의미, 죽음과 부활을 통한 연합
    성령 세례는 예수님의 영과 연합되는 것
  3. 성령 세례의 주의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닮아가도록 돕는 분이 성령님입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세례를 받자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다고 합니다. 요즘 젊은이들만 버릇이 없을까요? 이 말이 언제부터 나왔는지 아시면 깜짝 놀랄 것입니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어디에 갔다 왔느냐?”
“아무 데도 안갔습니다”
“도대체 왜 학교를 안 가고 빈둥거리고 있느냐? 제발 철 좀 들어라.  왜 그렇게 버릇이 없느냐? 너의 선생님에게 존경심을 표하고 항상 인사를 드려라. 왜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오지 않고 밖을 배회하느냐?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오거라. 내가 다른 아이들처럼 땔감을 잘라오게 하였느냐? 내가 다른 아이들처럼 쟁기질을 하게 하고 나를 부양하라고 하였느냐?
도대체 왜 글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냐?”

-BC. 1700년경, 수메르 점토판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 부모에게 대들고,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고, 스승에게도 대든다”

– BC. 425년경, 소크라테스

 

“요즘 대학생들 정말 한숨만 나온다. 요즘 대학생들은 선생들 위에 서고 싶어하고, 선생들의 가르침에 논리가 아닌 그릇된 생각들로 도전한다. 그들은 강의에는 출석하지만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

– 1311년, 알바루스 펠라기우스

 

[출처] 나무위키,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

2016.05.08_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2

2016년 05월 08일 주일 설교
사도행전 0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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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4절)

[한줄 요약]
신앙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근거로 펼쳐집니다. 성경을 잘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당부하신 말씀
    부활 후 40일 간 재교육을 마치고 하신 약속의 말씀
  2. 약속하신 것
    성경은 즉흥적 임의적인 진행이 아니라 계획된 진행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영으로 제자들과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3. 기다리라
    행동하기 전에 충분히 알아야 합니다
    잘못된 열심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합니다

[결론] 예수님의 약속을 먼저 알아야 한다

복음서와 사도행전1.png

2016.05.01_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1

2016년 05월 01일 주일 설교
사도행전 0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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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와 사도행전1.png

[핵심 구절]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4절)

[한줄 요약]
신앙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근거로 펼쳐집니다. 성경을 잘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당부하신 말씀
부활 후 40일 간 재교육을 마치고 하신 약속의 말씀
2. 약속하신 것
성경은 즉흥적 임의적인 진행이 아니라 계획된 진행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영으로 제자들과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3. 기다리라
행동하기 전에 충분히 알아야 합니다
잘못된 열심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합니다

[결론] 예수님의 약속을 먼저 알아야 한다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잘 한다는 것은 반복적인 훈련과 습관에 의하여 된 것입니다. 모든 행동도 결국은 습관의 산물입니다. 좋은 성품을 맺고 싶거든 좋은 생각과 좋은 언어를 계속 사용하십시오, 거룩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닮고 싶은 사람을 정하여 실제로 그 사람처럼 행동하고 말하십시오, 처음에는 힘이 들지만 점차 그것이 나의 삶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에 따라 판명된 존재다. 따라서 우수성이란 단일 행동이 아니라 바로 습관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입니다.

[출처] CBS 1분 묵상

터무니없다고 비웃음을 사던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약1만7천250원)”가 실현된 과정 되짚어보기

2012년 11월, 뉴욕 맥도날드에서 시간당 8달러를 받으며 일하던 점원 앨터리크 홀(Alterique Hall) 씨가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려 달라고 요구한 최초의 시위에 다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직원 200명과 함께 참여했을 때, 많은 사람은 시간당 15달러가 웬 말이냐며 코웃음을 쳤습니다.

그후 3년 반이 흐른 지금,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손가락질받던 그들의 요구는 미국 곳곳에서 실현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022년까지 캘리포니아 주의 시간당 최저 임금을 15달러로 올리는 법안을 주의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31일 뉴욕 주지사도 2018년까지 뉴욕시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고 2021년까지는 이를 뉴욕시 근교로 확대하며 뉴욕 주 전체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12.5달러로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저임금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전국 고용법안 프로젝트의 폴 손(Paul Sonn)은 캘리포니아와 뉴욕이 움직이면,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뉴저지 주에서는 민주당 주의회 의원들이 최저 임금 15달러 인상안을 공화당 소속 주지사인 크리스 크리스티가 막아설 경우 이를 선거 이슈로 쟁점화해 유권자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DC 시장 역시 이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 주의회 역시 이 아이디어를 심도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최근의 변화는 특히 미국에서 노동조합의 힘이 계속 약화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놀라운 것입니다. 미국 민간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 중에서 노동 조합원의 비율은 6.7%밖에 되지 않습니다. 인디애나, 미시간, 웨스트버지니아, 그리고 위스콘신 주에서는 노동조합의 활동을 제약하는 법안들이 2011년 이후 잇따라 통과되었습니다.

조지타운의 역사학자인 마이클 카진(Michael Kazin)은 말합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친 노동자, 친 노동조합 정서가 남아있습니다. 무엇보다 소득 불평등은 우리 시대의 큰 이슈입니다. 오늘날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자는 운동이 가지는 의미는 시민 평등권 운동이 1960년대에 가졌던 의미와 비슷합니다. 피할 수 없는 이슈라는 것이죠. 정치인들, 적어도 민주당 정치인들은 올바른 역사의 편에 서고 싶어 하죠.”

59%의 미국인이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올리는 법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84%, 무당파의 58%, 그리고 심지어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도 32%가 이를 지지합니다.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는 데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변화한 이유는 트럼프와 샌더스가 이번 선거에서 많은 지지를 확보한 이유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즉, 노동자의 실질 임금이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고 소득 불평등이 늘어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5천만 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시간당 15달러 이하를 법니다. 많은 미국인은 수백 개의 제조업 일자리가 사라지고 대신 저임금의 서비스 산업 일자리만 생겨난 데 분노합니다. 샌더스 후보는 15달러 최저임금을 적극 지지하고 있지만, 트럼프 후보의 경우는 임금이 너무 높다며 이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의 경우는 연방 정부 차원에서 최저 임금을 12달러로 올리고 만약 주 정부가 15달러로 하고 싶어 하면 이를 허용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최저 임금 인상을 외치며 뉴욕에서 시작된 시위는 현재 150개 이상의 도시로 퍼졌습니다. 여러 측면에서 최근의 최저임금 인상 시위는 지난 수십 년간 있었던 여러 노동 문제 관련 시위 중 가장 대규모이며 대학생부터 노인 요양병원 간병 보조원에 이르기까지 지지 세력도 다양합니다. 이런 움직임은 시애틀 근교 도시인 시택(SeaTac)에서 최초로 시간당 15달러 최저임금을 통과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쳤고 이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패서디나와 같은 도시들에서도 같은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15달러 최저임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서비스 노동자 국제 조합의 매리 헨리(Mary Henry) 회장은 말합니다. “실제로 몇몇 도시에서 15달러 최저임금이 통과된 것은 사람들에게 이게 실현 불가능한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줬습니다. 이런 변화들이 점진적으로 쌓이면서 15달러 최저임금은 사람들의 요구사항에서 하나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15달러 최저임금이 가능한지가 아니라 얼마나 그걸 빨리 쟁취하는가의 싸움이 됐습니다.” 그녀는 민간기업인 네이션와이드 보험, 페이스북, 그리고 피츠버그의 가장 큰 병원 체인인 UPMC도 15달러 최저임금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두 개의 노동조합이 2021년까지 15달러 최저임금을 채택하는 주민 투표를 준비해 왔습니다. 유권자들이 분열되고 양 진영에서 많은 돈을 쏟아붓는 상황을 우려해서 주지사 제리 브라운은 서둘러 타협안을 내놓았습니다. 2022년까지 15달러 최저임금을 채택하되, 사업주들에게 적응 기간을 충분히 주자는 것입니다. 26명 이하의 직원을 가진 사업장은 15달러 최저임금 채택을 1년 미룰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만약 캘리포니아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 주지사는 이 법안 시행을 중지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업인들과 몇몇 경제학자들은 15달러 최저임금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소상공인 연합회장인 빌 돔프로우스키(Bill Dombrowski)는 말합니다. “15달러 최저임금은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가져올 것입니다. 온라인 상거래가 이미 많은 소상공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법안은 또 다른 어려움을 더하고 있는 셈이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어바인 경제학과의 데이비드 노마크(David Neumark) 교수는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 운동이 가장 덜 숙련된 노동자들의 고용을 5~10% 정도 줄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번 법안으로 고용주들이 더 빨리 자동화를 도입하는 동시에 생산품 가격 역시 올릴 수밖에 없어 매출이 줄어들게 될 것이고, 따라서 노동자들이 더 빨리 일자리를 잃게 되리라 예측했습니다. 노마크 교수는 말합니다. “최저임금 인상의 도움을 받는 사람의 수가 피해를 받는 사람 수보다 많은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버클리의 마이클 라이쉬(Michael Reich)는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는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전망합니다. 그는 몇몇 분야에서는 자동화가 늘어나고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어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효과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는 총체적으로 살펴보면 미미하리라는 겁니다.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있는 버거킹에서 시간당 10달러를 받으며 일하는 홀리 다이어스(Holly Dias) 씨는 최근 주 정부의 결정을 반기며 말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아기 분유나 기저귀를 살 것인지, 월세를 낼 것인지, 아니면 버스 월 정액권을 살 것인지를 결정해야 했던 날이 많습니다. 엄마들이 이런 상황에 놓이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다이어스 씨와 그녀의 5개월 된 아들은 정부로부터 식료품 할인 구매권과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보험 메디케이드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최저임금이 15달러로 오르면 제가 정부 보조를 받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뉴욕타임스)

 

[출처] 한국에는 없지만 한국인에게 필요한 뉴스: 뉴스페퍼민트

자동화 때문에 일자리가 사라진다고요? 걱정할 일은 따로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미래에 로봇,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소프트웨어와 자동화 때문에 일자리가 사라질 것을 걱정합니다. 미국의 일자리 절반이 20년 안에 자동화 때문에 사라질 거라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고요.

하지만 단순한 작업을 기계가 대신하는 일은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상당 부분 이미 일어난 일이죠. 오늘날 제조업에 종사하는 미국인은 전체 인구의 8%로, 50년 전에 비해 이미 3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건설업, 광업, 농업과 같이 몸을 써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도 전체의 6%에 지나지 않습니다. 20세기 초반만 해도 미국인의 상당수가 몸담았던 분야인데 말이죠. 오늘날 미국인 대다수는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기계에 의한 자동화가 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체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소비자가 인간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호하며, 다른 인간과의 교류를 중시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의 바리스타가 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할 수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커피 자판기는 오래 전에 등장한 물건이고, 조금만 기술을 손 본다면 나머지 메뉴를 판매하는 기계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스타벅스가 바리스타를 전원 해고하고 자동 판매기를 설치할까요? 아닙니다. 사람에게 커피를 주문하고, 사람이 만들어주는 커피를 받아서 마시는 일련의 과정이 스타벅스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경험”의 핵심이니까요. 70년대에 비디오테이프라는 물건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수 많은 사람들이 요가나 에어로빅 강사로 밥벌이를 하며 살아갑니다.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는 것과 자신의 거실에서 TV 화면을 보면서 운동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의 가치 가운데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바로 편의성입니다. 스타벅스 건너편에 또 다른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는 농담이 있을만큼, 스타벅스는 점포수를 늘이는데 역량을 모았습니다.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식료품점도 비슷한 전략을 택했습니다. 오늘날 미국의 식료품점은 80년 전에 비해 50배나 많은 품목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 십년 간 바코드를 비롯한 여러 점포 운영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식료품점은 이런 기술을 활용해 취급 품목수는 그대로 두고 인건비는 줄이면서 오히려 물건 값을 내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식료품점 업계는 인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오히려 취급 품목수를 크게 늘였습니다. 물건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조금 비싸도 한 가게 안에서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지는 것을 소비자들이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제조업의 경우, 공장이 자동화되면 공장주는 비용이 절감되어 좋고 소비자는 물건값이 내려서 좋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업의 경우 “자동화”란 일부에만 국한되고 종종 소비자에게 오히려 일을 떠넘기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자동응답 고객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수 있을 겁니다. 기계 음성이 시키는대로 수 많은 번호를 눌렀는데 원하는 서비스는 받지 못하고 제자리로 돌아와 처음부터 통화를 시작해야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겁니다. 대형 마트에 도입된 셀프 계산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끔찍한 일이겠지만, 숙달된 판매원 대신 어설프게 바코드를 직접 찍는 일이 더 괴로운 사람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대부분 점포에서는 계산원을 셀프 계산대로 전면 교체하지 않고 있는 이유죠. 어쩌면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이 계산을 해주는 서비스가 귀한 것이 되어, 고급 상점에서는 오히려 셀프 계산대를 쓰지 않는 현상도 생겨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계에 일자리를 빼앗길 일이 없으니 기뻐하면 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 경제가 일자리를 자동화시킴으로서 발전해왔다는 것입니다. 20세기에 걸쳐 우리는 인구의 20%만이 제조업에 종사하면 사회 전체의 물질적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80%는 서비스업에 종사하게 되었죠. 앞으로도 우리 경제가 계속 발전하려면 이제는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노동집약적인 분야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웨이트리스가 어느날 갑자기 서빙을 두 배로 하거나, 교사 한 명이 두 배로 많은 학생들을 돌보는 일은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발전이 있지만, 대대적인 발전은 아닙니다. 식료품점이 취급하는 요구르트의 종류가 늘어난다거나, 병원의 환자 기록이 전산화되는 식이죠. 이런 상황에서 경제 성장은 어려운 과제가 되었고, 성장을 측정하는 것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요구르트 선택지가 5개에서50개로 늘어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그것의 가치가 얼마나 되느냐를 측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같은 비용으로 요구르트 생산량을 20% 늘였다”는 식의 성장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  (복스)

[출처] 한국에는 없지만 한국인에게 필요한 뉴스: 뉴스페퍼민트

2016.04.24_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2016년 04월 24일 주일 설교
누가복음 24: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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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47)

[한줄 요약]
믿음은 그리스도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죄 사함 받게 하는 회개’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예수님이 부활하신 제자들을 다시 찾아오셔서 가르치십니다
    복음의 내용은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를 체헝하는 것이다
  2. 믿음의 내용
    정보 습득, 미지의 것이 대한 결단이 아니다
    죄의 각성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다
  3. 믿음을 받기 위해 필요한 것
    바른 교리에 따라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인도 받아야 합니다

[결론] 죄의 각성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자

2016.04.17_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2016년 04월 17일 주일 설교
누가복음 24: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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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39)

[한줄 요약]
믿음을 깆기 위해서 합리적인 의심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어느 순간 은혜에 대한 선택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육체로 나타나심
    육체로 부활하지만 영광스럽게 변한 육체를 갖게 됨
  2. 육체의 부활이 중요한 이유
    예수님은 인간을 대표하면서 신적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인간은 영혼과 몸이 분리될 수 없는 전인격을 이룹니다
  3. 합리적 의심과 믿음
    훌륭한 신앙인은 모두 최고의 지성인(자기객관성을 가진 사람)
    믿음은 아부나 아첨이 아니라 신앙의 가치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결론]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알고, 믿는 자가 됩시다

2016.04.10_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2016년 04월 10일 주일 설교
누가복음 24: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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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32)

[한줄 요약]
마음이 뜨거워지기 위해서는 성경을 바르게 보고 그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을 따라가심
    두 제자들에게 성경을 설명해 주심
  2. 마음이 뜨거워지려면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바른 관점은 역사적, 교리적 방법입니다
  3. 식사 교제
    예수님은 제자들과 식사를 함께 하셨습니다
    식사 교제를 통해서 마음이 열립니다

[결론] 예수님을 만나서 뜨거운 마음을 체험하자

2016.04.03_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2016년 04월 03일 주일 설교
누가복음 24: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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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26절)

[한줄 요약]
성경을 무조건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른 관점으로 보아야 합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을 따라가심
    베드로만 귀향한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다 흩어졌음
  2. 관점이 중요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도 부활을 믿지 못한 이유는?
    기적은 좋지만 고난을 싫었기 때문
  3. 고난과 영광의 복음
    인간에게 필요한 복음은?
    십자가 고난을 통한 부활 영광의 복음

[결론] 십자가 없이 면류관 없다

2016.03.27_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016년 03월 27일 주일설교
요한복음 20: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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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28)

[한줄 요약]
믿음은 단순히 사실이나 교리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인격적인 감동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개요]

  1. 이 말씀이 주어진 상황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찾아오심
    제자들에게 개별적으로 믿음을 심어주심
  2. 부활의 역사적 증거
    두려워했던 제자들이 용감해진 이유는?
    교주가 죽은 후 융성한 종교가 있는가?
  3. 부활의 실존적 증거
    무신론을 믿고 삶이 개선된 예는 없음
    예수님을 믿고 변화된 사람은 셀 수 없음

[결론] 예수님을 주님이요, 구원자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