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나 70년대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지금 시대는 천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먹을 것, 잘 곳, 입을 것이 없는 절대 가난 가운데 있을 때는 먹고 자고 입는 문제가 해결되면 행복이 저절로 찾아오고 그 상태가 곧 천국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먹고 자고 입는 문제가 해결된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자신이 천국에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이쯤에서 우리가 인정하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의식주를 비롯한 물질적인 풍요가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것만이 행복하기에 필요한 전부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요즘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돈 문제 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와 정신적, 심리적인 문제가 더 큽니다. 돈이 좀 없어도 가정이 화목하고 인간관계가 즐거우면 헤쳐나갈 수 있지만 인간관계가 힘들고 마음이 괴로우면 그것이 더 견디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참된 신앙은 약간의 심리적인 위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정신, 심리적인 성장을 일으켜줍니다. 예수님과 만남으로 천국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