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케이건이란 사람이 ‘내가 1억7,000만 달러(약 1,700억 원)를 잃은 방법: 페이스북에서 30번으로서의 삶’이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제 우리 나라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인맥(social networking)사이트죠. 2014년 2분기에 사용자가 13억2,00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매출은 29억1,000만 달러(약 3조 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주식을 상장하면서 창업자와 초창기 직원들이 엄청난 부자가 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책을 쓴 노아 케이건도 회사를 나오기 전에 갖고 있던 지분 0.1%가 현재 시가로 따지면 1,700억 원이나 된다고 하니까요.
그러나, 케이건이 말해 주는 페이스북의 초창기 모습은 매우 암울합니다. 특히, 저커버그는 하버드를 중퇴하고 창업한 인재였지만 조급함에 쫓겨 직원들을 엄청 괴롭혔다고 하네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페이스북의 성공은 오히려 그의 조급함이 가로막았습니다. 자기 능력을 믿고 여유를 가졌다면 성공도 빠르고 부끄러운 과거도 줄었을 텐데 말입니다. 조급함에 쫓길 때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낙관적인 마음을 가져보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