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방언하지 마세요
성령님에 관한 오해를 설교하면서 특별히 방언에 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린도전서를 통해서 방언에 관한 주제를 더 다룰 것인데, 이번 오늘은 결론만 먼저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언을 하지 마세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경 본문은 고린도전서 13:08절 한 절만 보겠습니다.
고전 13:08
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1.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서
오늘날 방언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 자기가 연습해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것을 주셨다고 속이는 일에 동참하면 공범자가 됩니다. 한 번 공범자가 되면 계속 속이는 자를 옹호하게 됩니다. 중국에 전해 오는 이야기 중에 ‘빈 화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 임금이 후계자를 뽑기 위해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꽃씨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1년 후에 꽃씨를 잘 가꾼 사람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선포했습니다. 핑이란 아이도 꽃씨를 받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싹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1년 지난 봄에 되자 아이들은 각자 가꾼 꽃씨를 심은 화분을 들고 궁궐로 갔지만, 핑은 빈 화분을 들고 가야 했습니다. 제각각 아름다운 꽃 화분을 둘러보던 임금님이 핑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너는 왜 빈 화분을 들고 왔느냐?” 핑이 대답했습니다. “정성스레 돌보고 날마다 물을 주었지만, 싹이 나지 않았습니다. 더 좋은 화분에 더 좋은 흙으로 옮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자 임금이 말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나누어준 씨앗은 모두 익힌 씨앗이니라. 그러니 싹이 틀리가 있겠느냐! 빈 화분에 진실을 담아 내 앞에 나타난 핑의 용기는 높이 살만하다. 그 보답으로 이 아이를 왕으로 삼으리라!” ‘빈 화분’은 정직과 용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정직은 있는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너무 쉽지 않습니까? 하지만, 가장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창피해서 피해가 올까봐 나만 다르게 보일까봐 등 이유로 말입니다. 정직에는 반드시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연습해서 방언을 하지 마세요. 한 사람이 연습해서 방언을 하면서 하나님이 주셨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한 두 사람이 동조합니다. 이게 눈덩이처럼 커져서 많은 사람이 거짓말에 동참합니다. 이게 오늘의 현실입니다. 빈 화분을 들고 서는 정직과 용기를 가지십시오.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방언을 하는 것은 단순히 실수로 그치지 않습니다. 성령을 속이는 일이 됩니다.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아시기 바랍니다.
2. 방언은 사라졌기 때문에
성경의 방언은 사라졌습니다. 예언, 지식의 은사 등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근거는 성경의 행위계시가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기도의 능력만 남아있습니니다. 행위 계시에 관한 내용은 제 전 설교를 들어보시면 되기에 더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3. 열매가 좋지 않아서
방언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닮지 않았습니다. 방언을 옹호하는 사람도 방언하는 사람이 능력있다 은사가 있다는 말은 해도 거룩하다거나 인격이 훌륭하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방언을 옹호하는 교회에 가면 돈은 엄청 강조합니다. 헌금 많이하면 복 받는다. 헌금을 많이 내도록 하는 게 고마운 거다. 이런 식으로 얘기합니다. 헌금으로 포장했지만, 돈먹고 돈먹기라는 말입니다. 방언을 옹호하는 교인은 폭력적이고 비상식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