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3 부활 후 예수님이 하신 일2 | 관점을 바꾸라 | 눅 24: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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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선순위 –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신 일

지난 시간,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가장 먼저 하신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그 일이 예수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니까 우리도 그것을 알아야 한다는 의도였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자마자 뿔뿔이 흩어지려는 제자들을 불러모아서 성경을 보는 관점을 세워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성경 보는 관점을 세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셨다는 말입니다.

성경을 무조건 많이 읽는 게 잘하는 게 아닙니다. 엉뚱한 방향으로 많이 간다고 잘하는 게 아닌 것처럼요. 성경을 보는 관점을 바르게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성경을 잘 알았습니다. 성경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예수님한테 직접 배우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도,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고난을 받고 영광을 받아야한다’는 관점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직접 여러 번 죽었다가 부활할 것이라고 강조하셨고, 성경에도 그런 예언이 여러군데 기록되어 있었지만, 제자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제자들이 성경을 보는 관점이 잘못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음 24:13-35

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2. 각성 –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것

물을 뱀이 먹으면 독이 되고, 소가 먹으면 우유가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물이 문제가 아니라 물을 가공하는 주체가 중요합니다. 색안경을 끼면 어떤 풍경을 보아도 색안경의 색으로 덮입니다. 풍경이 문제가 아니라 색안경이 문제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원인은 나에게 있습니다.

아무리 성경을 가르쳐도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자들이 그랬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자기 관점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고쳐줄 수 없습니다. 다만, 어떤 사람이 자기 관점이 명백하게 잘못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을 때 그 사실을 인정하고 관점을 바꾸려고 하면 고쳐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을 불러모아 재교육하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던 제자들이 자기들 관점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알 수 있는 사건이 있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회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이런 기회에라야 관점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

3. 관점 – 고난을 통과한 영광

예수님은 성경을 보는 관점을 가르치셨습니다. 복음주의 관점입니다.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라는 관점입니다. 왜 제자들이 이 관점을 받아들이지 않았을까요? 받아들이기 싫어서입니다.

“기도하면 고난을 받지 않는다. 금식하면 형통한다. 능력받으면 물권, 인권, 영권이 따라온다”라는 주장을 좋아하지 않으십니까? 제자들과 같은 관점을 가지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힘이 센 분이기 때문에 그분을 믿으면 복받고 구원받는다”라는 생각이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건 사람들이 자기 생각으로 만들어 낸 자기 종교입니다. 기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게 기독교가 아니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교인은 유신론자일 뿐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려면 고난을 받고 영광에 들어가야 한다는 성경의 관점을 받아들여야합니다. 성경을 어떤 관점에서 보아야 할까요? 제가 강의할 때 사용하는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래프

4. 위기는 기회 – 번영주의에서 벗어날 때

능력 있다는 교회, 설교가 좋다는 교회, 성령 충만하다는 교회, 영성이 있다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 중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많이 보았습니다. 사기를 당하고, 가정이 불화하고, 결혼을 잘못하고 등 여러 경우를 보았습니다. 고난을 피하려다가 더 큰 고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평범한 교회에 다니는 것보다 불행했습니다. 아니 교회 안 다니는 사람보다 형편이 더 나빠보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번영주의의 말로입니다.

번영주의라는 프레임을 벗어나야 합니다. 형편이 나쁠 때가 기회입니다. 내 생각이, 내 관점이 틀렸구나라고 인정하고 회개하십시오. 내 안의 감추어진 번영주의에서 철저하게 벗어나십시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다시 시작하십시오. 부활하신 예수님이 당신을 찾아오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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