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 주_빈들을 보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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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기도가 됩니다. 되도록 소리내서 읽어주세요.

계절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풍요로웠던 가을 들판이 어느새 빈들이 되었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빈들같은 저희들 마음을 스쳐가지만, 저희는 오히려 기뻐합니다. 저희는 빈들이 아니라 그 위에 높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건물, 멋진 옷,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이 풍요로운 시대에 스스로 빈들에 나가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메시야를 기다렸던 세례 요한을 생각하며 주님의 보좌로 나아갑니다.

하나님,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400년 전 안락한 고국을 버리고 오직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한 열망으로 신대륙으로 나아간 청교도들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결단이 오늘날 미국과 우리나라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얼마나 큰 복이 되었는지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수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원망하지 않고, ‘추수감사절’을 지킨 그들의 감사를 저희도 갖기 원합니다. 옳은 길을 가는 것을 주저하지 않게 하시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하여주시옵소서.

특별히 수능을 준비하는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지진으로 인해 시험 일자가 변경되었지만, 반석이신 예수님을 의지함으로 동요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아프거나 지각, 착각, 실수하지 않게 지켜주시고, 기대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몸과 마음이 아픈 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 땅에 계실 때 특히 몸이 아픈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돌보아주신 예수님, 주님의 자비가 필요한 영혼들에게 치료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생기가 저희를 살리셨다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생기를 더욱 불어넣어주시옵소서.

이 거룩한 시간에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7년 11월 19일 시편 50:01~23, 감사는 예배의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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